103. 화이자 백신개발과 전대미문의 이벤트, 11월 FOMC와 스몰캡 성장주의 공통점_Ryan’s Review_2020.11.10
1. 화이자 백신 개발 소식에 기술주의 약세.. 코스닥 하락 마감 (f. 한국투자증권 박제영 차장)
- 컨택종목은 상승, 언택종목은 하락. 화이자 백신개발에 대한 기대감
- 환율은 1,115원으로 외국인 수급 양호한 흐름, 개인도 매수했고 기관이 코스피 매도 / 코스닥 시장은 개인만 홀로 매수
- 정부가 화이자 3상 초기 결과로 너무 앞서가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고 FDA 승인 이후 실제로 접종하고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봐야 한다.
- 씨젠 등 진단키트 종목 급락. 백신이 개발되면 진단키트가 상대적으로 필요 없기 때문에.
- 중국에서 인터넷 플랫폼 반독점 관련 지도의견 수렴에 따라서 중국 기술주 하락폭이 커짐.
- 10월 중국의 수출입 지표를 보면 수출은 좋은데 수입이 좋지 않음. (내수가 아직 불안하다)
->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는 예상대비 하회해서 [디플레이션, deflation]을 걱정해야 할 때. 이는 소비자물가에도 반드시 영향을 줄 것이다.
-> 내일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광군제가 소비심리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조선업이 안 좋다 보니까 2020년 수주목표의 50%도 달성하지 못함. 10월 전 세계 발주량의 70%를 한국에서 싹쓸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조선업이 최악이 끝나고 회복하는 상황인가?
2. '전대미문'의 이벤트, 연준의 등판 타이밍.. '11월 FOMC'를 해부한다 (f. 신한은행 오건영 부부장)
1) 주가가 오르는 원인 : 성장의 힘 / 유동성 공급
- (미국)성장이 커지면 주가가 오르고 금리 상승, 달러 강세, 금(안전 자산) 하락
- 유동성이 늘어나면 주가가 오르고 금리 하락, 달러 하락, 금(안전 자산) 상승
-> 지금 현재 시장은 무엇인가? 주가가 오르고 금리가 내리고 달러가 하락하고 금이 오르는 유동성 장세이다. (현재 상황에 대한 진단이 중요하다)
2) 2016년의 두 가지 사건
- 2016년 6월 24일 브렉시트 + 19년 무역전쟁 + COVID-19
-> BOJ, FED, BOE, ECB가 연합해서 파운드 통화스왑 전선을 구축해서 대응 / 브렉시트가 통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통화정책으로 유동성 공급 장세 구축
-> 19년 무역전쟁과 COVD-19 사태에서도 FED의 금리 인하와 대규모 통화정책 동일한 흐름
- 11월 8일 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
-> (장 초반) 주가 및 금리 하락, (장 마감) 주가 및 금리 폭등 Why? 법인세 감세와 인프라 대거 투자(강한 재정정책)으로 인해서 / 주가 및 금리가 오르고 금이 내리는 전형적인 ‘성장의 장세’
3) 11월 FOMC에서 주목할 세 가지
a. 파월의장이 QE(양적완화) 규모나 장기채를 늘리는 것에 대한 고민을 했다.
b. 재정정책이 정말 중요하고 최소한의(at least some more) 정책이라도 필요하다.
c. 2가지 위협(코로나 팬데믹의 대한 공포와 미국사람 저축률 하락)
- 사람들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선 (소득을 늘리거나 / 대출을 늘리거나 / 감세를 해주거나(재정정책) / 저축을 줄이는) 방법이 있음. 현재는 소비가 늘어나는 이유가 ‘저축률의 감소’ (중요한 지표)
3) 앞으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
- 어제 금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이유? 대규모 부양책 기대가 줄어듦과 동시에 달러 유동성이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성장주 주가도 같이 떨어짐. 금리 상승
-> 해당 사안은 유동성이 아니라, 재정정책 같은 대규모 [성장] 촉진이 나와야만 발생하는 흐름인데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효과성 입증]으로 나온 상황. But, 백신의 상용화 가능성에 따라 대규모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에 대한 의문이 발생할 수 있다.
- 트럼프가 당선되고 주가가 오른 이유는 [무역전쟁은 멀고, 재정정책은 가깝기 때문]
- 주가와 금리는 과연 방향을 같이할까? 과거엔 그랬으나 But,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 및 대규모 재정정책이 일상화되면서 금리는 내려가지만 주가는 올라가는 상황.
-> 지금은 금리를 내릴 여유(room)이 거의 없다. (미국 금리가 1% 미만이니까) 과연 동일한 규모의 과거의 통화정책 효과가 현재에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을까? FED 및 미국 정부도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
- 추가사항 : KRX300 성장주들의 공통점
1) 이익이 증가하는 것은 기본이다
2) 이익의 질이 좋아지는 시점이 시세 출발 시점이다. (영업이익률 상승하는 시점)
3) 시장이 선호하는 업종에 속해있어야 한다.
4) 벨류에이션 자체보다는 시장은 방향성에 더 열광한다. (영업이익증가율 x 프리미엄 변화)
5) 시세가 한번 종료되면, 년단위의 시간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잡는가?
1) 상승이 나오고, 프리미엄이 빠지고 있는 회사들
- 주가는 상승하고 회사도 성장하지만 프리미엄(벨류에이션)이 점차 낮아지는 회사들 미래업황에 대한 공부가 필수적이다. 단 프리미엄이 빠지는 기간이 굉장히 길고 충분히 고통스러움
2) 영업이익률이 좋아질만한 회사
- 사실 말이야 쉽지 이걸 알아내는건 힘들다. 가격 결정력, 기술력, 구조조정 고려
3) 일정한 바닥을 지지 받고 있는 회사들 (상승 후 일정수준의 박스구간 이후 2차상승)
4) 이익이 꺾이는지, 혹은 둔화되는지 면밀히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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