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인적인 업로드/인벤토리

200년만에 리뷰 올리는, 쿠어(Coor) 탑필 캐시미어 라운드 니트(2가지 색)

by 인사 잘하는 라이언 2021. 6. 10.
728x90
반응형

200년만에 리뷰 올리는, 쿠어(Coor) 탑필 캐시미어 라운드 니트(라이트그레이, 블루그레이)

 

겨울이 다 가고, 봄이 오는 지금의 시점에 아무도 하지 않는 쿠어 니트 후기를 역발상으로 시작합니다.

정말 겨울 내내 일주일에 이틀은 필수로 입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자주 입었습니다.

 

일단 저의 스팩은 키 176cm(반올림) / 몸무게 70...후반에 아..주..조금씩..시간이 나면 운동하는 헬린이입니다.

 

라이트그레이와 블루그레이 두 색상을 구매했는데 사이즈는 모두 L사이즈 입니다.

개당 구매 가격은 81,750원으로 저렴하지도,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 중가정도의 니트이다.

 

참고로 이올로 모크넥 115,200원 주고 샀는데 진짜 이건 물건이다. 리뷰는 난중에 올리도록 하겠다.

색깔별로 구매하고 싶은 히뜨, Hit 아이템!

 

# 박스 포장
일단 이쁘다. 정성 스럽다. 뭔가 비싸 보인다.

# Fabric은 울(45%), 캐시미어(18%), 아크릴(22%), 나일론(15%)로 캐시미어가 함유되어 있지만 앞도적으로 높은 비율은 아니다. 재질을 보면 약간은 coor라는 브랜드에 대한 프리미엄 가격이 반영된 느낌.

# 두 아이를 처음 보았을 때, 색감이 막 엄청 곱다? 보다는 무난하게 잘 뺀 것 같다는 느낌.
촉감은 넘사벽, 이올로 모크넥과 비슷함. 확실히 캐시미어 재질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엄청나게 부드럽다.

# 니트를 만질 때면, 이걸 만지면서 자고 싶을 정도로 부드럽다.

# 여기는 비자림이었던 것 같은데, 가볍게 걷는 정도로 오면 좋을듯

# 건방진 표정의 녀석, 제주도 만장굴인데 여기 사진 찍기 정말 좋다. 사진의 뒷 배경 조명의 색깔이 계속 바뀜.

# 제주도 성산일출봉 앞에서 어색한 포즈를 짓는 G1, 공손히 손 모은거 봐라.

 

# 세일 가격이나, 이월 가격에 득템한다면 활용도가 높은 기본 니트다.
별 10개 기준으로 ★★★★★/★★(7개) 준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부드러운 착용감(캐시미어 소재) 다만, 정가 주고 사기에는 사악한 가격. 세일 시에 적당한 가격.

2. 활용도 높은 기본 아이템이라는 점. 이너로도, 단벌 착용으로도 그리고 잠옷(?)으로도.

3. 니트 브랜드에서는 인지도가 있고 자주 품절되어서 '야! 이거 쿠어꺼야 하면 오?' 하고 만질 때 우쭐함.

4. 두께감이 얇은 것은 아니지만 은근히 가슴에 위치한 두개의 눈이 돋보일 때가 있음. 하여튼 있음.

5. 적당한 보온감. 한 겨울에 이너로 입기에도 괜찮음. 물론 히트텍 필수.

 

학생들이나 금전적 여유가 없는 나와 같은 사람이면 1-2개 정도 기본 색상으로 구비하는 것은 추천,

다만 내구도가 오래 갈까에 대한 의문과 이올로 모크넥을 사고 나서 니트에 대한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음.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