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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업로드/驛馬煞(역.마.살)

[압구정로데오 맛집] 인생 첫 가이세키집, 도산대로 와쇼쿠예인

by 인사 잘하는 라이언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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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 맛집] 인생 첫 가이세키집, 도산대로 와쇼쿠예인

 

인생 첫 가이세키
#와쇼쿠예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우예인셰프님은 스시코우지 계열의 호시노소라(서초), 일본 긴자시노하라에 계셨던 쉐프님이다.

이땐 몰랐는데 인스타에 업로드하고 보니 나와 가장 친한 대학동기 형과 같이 술을 마셨던 아는 사이라고 한다.

(세상 참 좁다)

 

디너코스는 주말과 공휴일 모두 인당 16만원으로 하이엔드라고 보긴 어렵고 미들엔드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식사시간은 대략 2시간정도 되었던 것 같다. 디너코스 평일이 18만원으로 식사시간이나 재료가 조금 다른 것 같다.

참고로 런치코스는 10만원이다.

 

#무조건 예약이 필요하며
평일 18:30 ~ 22: 00
180,000원


주말 및 공휴일 1부 17:00, 2부 19:30
160,000원


사케 페어링
5 종류 : 70,000원
3 종류 : 40,000원


콜키지 와인, 사케 : 30,000원
위스키 : 50,000원


쇼트코스는 술과 함께 즐기는 짧은 코스로
시간은 밤 22:00~24:00로
90,000원이다.

 

 

페어링은 아주 가성비가 좋아 보이며, 3종류를 추천하는 바이다. (본인은 글라스로 2잔 마셨음)

 

구독하고있는 코우지쉐프가 매번 칭찬했던 기억이, 그리고 유튜브에 새롭게 가게를 여신다는 얘기를 들었고

회나 스시보다는 색다른 오마카세의 경험을 하고싶어서 생일 기념으로 8월 경에 방문하였다.

 

양이 부족하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던 지난 날을 반성하며,

정~~~~~~~말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참고로 블로그 주인은 1인 1닭 가능함)

기름진 금태와 볏짚콜라보레이션은 잊을 수가 없다.

오늘의 하이라이또!

미리 생일 파뤼.
맛난 음식. 즐거운 접객과 이벤트.

지나가다 우리 토트넘 손형의 시그니처까지. (젠틀몬스터 하우스도산)

 


 

단추를 한개 더 잠굴 걸 그랬다..헤헷..

 

첫 번째 음식이다. 먹은지 시간이 지나서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했다.

차가운 음식으로 전복이 팅팅팅팅 탱탱태앹애 후라이팬 놀이.

 

참고로 사진의 순서와 음식의 순서가 일부 다를 수 있다.

(기억의 왜곡)

 

단품으로 시킨 사케, 정말 맛있었다.

모듬 사시미 데쓰!

핫슨에 나오는 음식들이다.

 

오리스테이크, 제철음식으로 나온 초당옥수수 튀김

시샤모(열빙어) 구이와 청매실

토마토 절임, 계란찜 그리고 참깨 두부

 

개인적으로 초당옥수수가 왜 오마카세에 사용되는지 알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정말 달고 맛있었다.

 

생선튀김을 올린 시원한 우동이다.

 

갯장어(하몸)와 배추를 넣은 맑은 나베이다.

장어에서 그 특유의 냄새가 나서 여자친구 몫까지 다 먹어서

횡재한 날이었다.

 

불끈불끈..

국물은 정말 깊다.

Best of Best

그 이름은

볏. 짚. 금. 태. 구. 이.

시그니처 메뉴일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기름진 정도를 여쭤보니, 평균정도 된다고 하셨다.

 

훨씬 기름진 시기에는 얼마나 맛있을까?

참나물과 소고기 그리고 썸머 트러플

냠냠.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그 맛.

장어 솥밥을 보여주셨는데

사실 이 전에도 여자친구 몫까지 열심히 먹었던 상태라

상당히 배불렀음에도 이 비주얼을 보고는

 

뇌가 장기기관에게 얘기했다.

위야 폭풍소화하렴.

장아 비우렴.

모나카

푸아그라 망고 그리고 패션 후르츠

 

푸아그라 태어나서 처음 먹었는데 패션후르츠의 향이 강해서

거의 느끼지 못했다.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뭐 나름 맛있었겠지!?

 

중간에 참치마끼나베 국물로 만든 죽도 주셨다. (사진 어디있니?)

죽은 필요하면 더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리필하신분은 1명밖에 안 계셨고 나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

(already Fully charged)

디저트로 주신 레어치즈 케이크와 복숭아 샤베트

생일이라고 케이크 2단으로 쌓아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셨따.

 

과도한 친절이 가끔은 불편할 떄가 있는데,

적당한 접객과 유머러스를 갖춘 매너

 

맛있는 음식과 새로운 경험.

즐거웠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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