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삼프로 TV] 미 연준(Fed)의 금융시장 대책 전격 해부 (f.박제영, 오건영) I 퇴근길 page2, Ryan’s Review_2020.04.14
1. 돌아온 기관들은 코스피를, 외국인은 코스닥을 견인 (f.한투증권 뱅키스 박제영 차장)
- 중국의 무역 데이터,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
- 코스피 1.7%, 코스닥 2.28% 상승, 개인이 매도, 기관의 공격적 매수, 외국인 매도량 확 줄었음
- 개인이 코스피/코스닥 팔 때, 코스피는 기관이 코스닥은 외국인이 매수.
- 감산은 했지만, 아람코가 5월 OSP(산유국의 공식 원유 판매 가격)를 낮춤으로써 유가가 하락.
- 중국무역수지 3월 수출 -3.5%(예상치 -12.8%), 수입 +2.8%(예상치 -7%). 무역수지 -0.8% 이지만 굉장한 선방. 아세안 국가에서 수입/수출 증가.
- 개인들이 3월 초반인 하락장까지는 대형주(삼성전자/하이닉스)에 자금이 몰렸지만, 최근에는 지수 인버스, 원유 ETN 등 방향성에 대한 배팅을 하고 있음.
2. Fed와 시장의 동상이몽에 주목하라 (f.신한금융그룹 오건영 팀장)
- Fed가 시장이 환호할만한 패키지를 내놨음. 2.3조 달러 금융지원패키지 발표.
- 2.2조 달러 의회에서 통과된 정책지원패키지 안에 4,540억 Fed대출 지원 있음.
- Fed가 SPV(정부 100% 출자기관)에 대출, SPV는 민간에 대출해주는 구조인데. 정부에서 Fed의 대출 손실률을 역사적으로 분석해서, 이를 자본금으로 출자해두면 이를 바탕으로 Fed 지원자금에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음. Ex) 총 대출자금의 10% 정도 손실률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SPV에 100억 달러만큼의 손실보상금(?)만 출자해도 Fed에서 SPV에 1,000억 달러 대출이 가능해짐. (우량회사채는 10배, 정크본드(투자적격에서 떨어진 애들)는 7배, 정크본드 포함 ETF는 3-7배 정도 인정) 결국은 2.2조 달러 정책지원패키지 4,540억 Fed 대출지원으로 10배 레버리지 시 4.5조 원까지 가능하나 현재 금융지원패키지는 2.3조 달러 수준임 아직 여력이 있다.
- Fed의 2.3조 달러 금융지원패키지는 아래 4가지 항목으로 구성.
1) 중소기업(6,000억 달러 지원 / 정부는 750억 달러 보증)
2) 회사채 시장(발행시장(회사들), PMCCF, 5,000억 달러/유통시장(금융기관), SMCCF, 2,500억 달러/ABS시장, TALF, 1,000억 달러 / 정부가 3개 토털 850억 달러 보증)
3) 지방정부 지원(5,000억 달러 / 정부 350억 달러 보증, 12배 레버리지)
4) PPP(급여자금지원, 3,500억 달러 / 정부보증은 X 지원책이니까)
- QE+통화스왑은 양적완화 개념이므로 장기국채나 MBS를 사고 2.3조 달러 패키지는 단기 대출(lending, loan) 개념개념
- 아래 1)~3) QE패키지 세 가지를 줄일 수 있다. 현재 발표한 금융지원패키지로 인해서. 밑 장 빼기. Fed의 목적은 자산 가격(장기금리를 낮추는 것)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금융시장의 원활한 기능을 위해서니까. 자산버블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재 Fed의 국채 매입도 처음엔 매일 7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까지 줄였음.
1) 은행시스템 : QE로 막대한 자금 주입으로 시스템 안정화
2) 회사채 : 회사채 매입 프로그램(?)
3) 이머징 국가 : 통화스왑+FIMA(미국장기국채담보로 달러 대출)
- 2.2조 달러 의회 통과 정부패키지는 증세로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국채를 발행해서 확보할 텐데 그러면 시장에 달러를 빨아들이면서 유동성이 줄어들고 장기국채의 금리가 올라갈 수 있음.
- 원자재 가격이 중요한 신흥국의 움직임도 잘 봐야 한다. 금 가격은 아직도 진입하기 좋아 보임.
PS) 추가사항
1. 삼성바이오로직스, 케이엠더블유(58,500원 깨고 내려가면 손절), 한진칼(상승된 자리 지켜주는 보합세, 수급에 따라서), 테라젠이텍스(거래량 지속, 시초가 기준으로 시초가를 지켜줄 때), 가비아(투신권 매수, 거래량이 많아짐, 역사적 신고가 근접)
2. 2020년 4월 10일 레이달리오 TED 강연
- 경제대공황과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Recession(침체)가 아니라 depression(불황)이다.
- 공황 대응책 : 긴축 정책, 채무 구조조정과 탕감, 세금을 통한 부의 분배, 통화 공급(달러 발행)
- 대략 최대 2-3년간 위의 대응책들이 조합되어 실시될 것이다.
3. 현재 증시전망 정확한 기준선 쉽게 잡고 대응하자(창원개미TV)
- 인버스는 수급, 개인이 많이 사고 주요 주체에서 많이 팔 때. 키움증권 매수가 들어오면 팔고 매도가 늘어나면 사고. 오버나잇은 미국 증시까지 보면서 결정.
- 무너진 차트에서 시간 외 거래 상승이 나온다고 하면 그건 마지막 물량 설거지일 확률이 높음. 부정적인 시그널
- 기관과 외국인 양매수 수급은 긍정적이나 그 수급이 지속해서 유지되는지가 중요하다.
- 중소형주에서 외국인이 들어오면 허매수일 확률이 높다. 사자마자 주가 올린 다음에 바로 빠져나갈 확률이 높음. 대형주에서 외국인 매수가 중요해. 기관의 수급은 중소형주까지 의미가 있음.
- 기관에서는 연기금이나 금융투자보다 투신의 수급이 중요하다.
- 황금선 : 돈을 벌어주는 선, 20일 이동평균선, 일봉/주봉/월봉으로 해석. 일봉을 중심으로 보면서 황금선 위로 회복하면 주봉을 봐. 다만 차트가 무너지는 타이밍에는 황금선의 의미가 퇴색.
4. JP모간의 실적이 알려주는 네 가지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 1분기 어닝시즌의 문을 연 JP모간, 웰스파고 등 예상보다 나쁜 실적. 에너지주와 은행주가 맥을 추지 못한다는 것은 금융시장과 달리 실물경제가 여전히 악화된다는 뜻. 다만, 1-2분기 실적이 엉망이지만 내년 1, 2분기엔 기저효과(전 년이 좋지 않았으니까, YoY로)로 인해 실적 상승폭이 엄청날 수 있음.
- 저유가 에너지 기업들이 무너지면 회사채 시장도 흔들릴 수 있고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월가의 큰 손인 국부펀드(사우디, 쿠웨이트, UAE 등)들이 돈을 빼나 갈 수 있음.
- 향후 침체에 대해서 JP모간 이코노미스트들은 2분기 GDP 40% 감소 및 실업률 2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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