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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피2

뉴스 다이어트를 처방하는 시대, News is bad for you (출처 : 인스피아) 뉴스 다이어트를 처방하는 시대, News is bad for you (출처 : 인스피아) 1. 뉴스 다이어트의 시대 스위스 작가 롤프 도벨리가 2013년에 영국 에 쓴 칼럼(News is bad for you)는 신문에서 '신문 읽지 말자'는 칼럼이 실린 아주 자극적인, 누가 보면 낚시용 제목이라고 할 수 있는 기사이다. 요약하자면 우리에게 맥락이나 정보를 전달하기 보다는 파편화되고 자극적인 정보로 스트레스를 잔뜩 주기 때문이다. 필자의 말대로 코로나 이후로 더욱 그러하다. TED에서도 강의하는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새삼스래, 세바시나 테드가 다시금 보고싶어지는 하루) 미국의 유명 시사뉴스레터 발행자인 맷 타이비가 쓴 에서도 동일하게 "오늘날 언론은 증오를 원동력으로 한느 비즈니스다"라고 하고 있다.. 2022. 8. 16.
‘도저히 싫은 사람’에게 공감하기, Against Empathy (출처 : 인스피아) ‘도저히 싫은 사람’에게 공감하기, Against Empathy (출처 : 인스피아) 1. 공감의 시대, 행동보단 그 대상에 대한 고민 우리 시대는 가히 (과잉) 공감의 시대라고 할만 하다. (커뮤니케이션의 기반이랄까?) 공감을 강조하는 책이나 강연들이 쏟아지고, 정치인들도 그리고 직장에서도 공감을 정답이라고 내세운다. 내가 속해있는 HR팀의 중요한 역할에도 '공감'이란 키워드는 어디든 빠지지 않는다. 그럼 공감은 무엇인가? 공감이란 연민의 감정과는 사뭇 다른, 타인의 상황을 내 것인 것처럼 상상하는 능력인 '인지적 엠퍼시(cognitive Empathy)'로 정의된다. 그런데 우리는 김스피 저자의 말처럼 공감이라는 '행동'을 강조해왔을 뿐 공감의 구체적인 대상에 대해서 별로 고민하지 않는 것 같다. 2.. 2022.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