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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Z세대와 초보자 투자가이드, 오건영팀장의 에세이 및 나이키의 실적으로 보는 글로벌 경기동향_Ryan’s Review_2020.06.28

by 인사 잘하는 라이언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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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Z세대와 초보자 투자가이드, 오건영팀장의 에세이 및 나이키의 실적으로 보는 글로벌 경기동향_Ryan’s Review_2020.06.28

 

1. 100조 스타트업 틱톡의 성장을 이해하기 위해선 'Z세대'를 알아야한다 [빅사이즈 #3]

- Z세대(2001-2011년까지 출생), 밀레니얼 세대(1981-2000년생) -> MZ세대

 

- MZ세대 전체 인구 43.9%, 2020년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음.

 

- Z세대는 커뮤니케이션의 주체가 글이나 텍스트보다는 영상이 친숙한 세대임. 맛집을 검색하려고 해도 유튜브로 검색. Ex. 싸이월드나 페이스북보다는 유튜브.

 

- 틱톡(Tiktok) : 영상 제한 시간 15, 전 세계 최초로 펩토콘 기업 가치 100조 원(1,000억 달러) 평가를 받음. 앱 다운로드 수가 20억 회를 넘었고 월 평균 이용자가 8억명.

 

- 중국에서 인공지능 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만든 서비스

 

- 병 뚜껑 챌린지 등 각종 챌린지가 틱톡에서 유행하고 있음

 

- 최근 커피시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전 세계 시장의 3배에 달한다. 하루에 2잔 정도의 소비라고 볼 수 있음.

 

- 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커피 시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음. 편의점 커피 같은 것들.

 

- 구독경제와 커피가 엮여서 매일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도 생기고 모바일 카페 플랫폼(스프링온워드라는 회사의 원두(ONEDO)’라는 서비스)도 생기고 있음.

 

- 스타벅스도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고 18개월 동안 미국에서만 픽업매장을 400개 이상 늘린다고 하고 있음. (기다릴 필요 없이 정해진 시간에 커피만 받아서 가는, 내부 공간이 넓을 필요가 없음)

 

2. 투자의 선배가 전하는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가이드와 해서는 안 되는 행동 [오늘 처음 투자를 시작한 당신에게 1-1], 삼성자산운용 김찬영 팀장 / 사경인 회계사 / 라쿤자산운용 홍진채 대표

- 건전한 개인투자자들이 기관/외국인 투자자들보다 훨씬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기관이나 외국인들은 좋은 기업을 사고 파는데 제약이 있고(포트폴리오상 비중 제약,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정책적인 제약, 기업과의 관계 등) 그 생각이 온전히 포트폴리오에 반영되기 어려우나, 개인은 그러한 제약이 없으니까.

 

-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투자는 피할 수 없는 숙명으로 다가오고 있다. 투자는 평생 해야 하는데 그것이 주식인지, 부동산인지, 직접투자를 할 것인지, 간접투자(ETF, 자산운용사 등)를 할 것인지 본인에게 적합한 투자를 찾아서 해야 한다.

 

- 무료 급등주 추천 등 절대 남의 말을 듣고 투자하지 마라. 내가 투자한 원칙이나 판단이 맞아서 또는 틀려서 주식이 오르거나 떨어지면 그 안에서 실력을 쌓을 수 있는데 감으로, 추천으로만 사고 팔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다. 투자는 평생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공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 당신은 똑똑해서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고 멍청해서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내 자산에서 얼마나 주식에 비중을 실을지, 이걸 늘리거나 줄일 때 항상 메모를 하고 오답노트처럼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적어야 해 (검증과정)

 

- ‘조급해지면 진다’, 진입하는 시점도 나가는 시점도 너무 조급해. 언제나 기회가 올 수 있고 기회가 떠나갈 수 있으니까. / 내가 팔면 오르더라! 너무 조급했어. 씨젠도 SK. 나의 투자아이디어가 맞았음에도 급락장에 팔아버리는 바보 같은 행위 반복했음.

 

3.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의 Facebook 에세이 요약

- 지난 화요일 나바로 위원장의 발언으로 장중 크게 하락, 트럼프 트위터 및 본인의 번복으로 다시 상승세로 마감헀지만 다 이유가 있다.

 -> 지난 5월부터 미국 무역 분쟁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 바이러스 책임론 공방 등. Fed의 돈 풀기라는 거대한 보호막이 시장을 감싸고 있었지만 Fed의 스탠스가 시장의 기대보다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

 -> 시장은 이제 Fed에게 립 서비스가 아닌 정말 주식 시장을 더 밀어 올릴 수 있는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실제 자금을 집행해주기 어려운 것도 있으며 자산 버블우려가 있는 지금 과연 Fed는 어떤 입장을 내비칠 확률이 높을까?

 

- Fed의 입장과 유명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자문의 현재 주식시장에 대한 입장 기사(필독 추천)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자문이 현재 증시에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면서 현금을 시장에 투자할 때까지 아직 더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25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엘-에리언 자문은 "나는 아직 현금을 대기해두고 있다"면서 "지난 3주 동안 마지막 있었던 상승을 놓쳤지만, 아직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리언 자문은 "내가 다시 현금을 투자하는 데 편안함을 느낄 때 두 가지 종류의 우산을 찾을 것"이라면서 "첫 번째 우산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로 인해 지지가 되는 부문으로, 퀄리티가 높은 채권과 몇몇 고수익 채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번로, 시장에 따른 우산을 찾고 싶다면 이는 매우 강한 대차대조표와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진 기업들"이라면서 "이러한 기업이 꽤 있고 이들은 계속되는 변동성 상황 속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엘-에리언 자문은 "시장은 다음번 닻을 찾을 때까지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초반에 이 닻은 연준의 정책이었고 그 이후에는 경제 재오픈이었다"면서 "개인투자자들이 그동안 크게 하락했던 종목에 투자하면서 시장이 상승하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에리언 자문은 "그러나 어제 봤듯이 개인 투자자들은 더 같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다음번 닻이 어떤 것이 될지가 중요한 질문인데 현재로서는 어떤 곳으로부터 도움이 올지 분명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전날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감으로 6 11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낸 가운데 나온 것이다.

엘 에리언 자문은 그동안 계속해서 공공 보건 위기와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고 지난 6 8일에는 "증시의 계속되는 랠리에 베팅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한 바 있다.”(연합인포맥스, 20. 6. 26)

 -> 좋은 회사에 Fed가 회사채를 매입해주는 것이 확인되면 그 회사에 투자하겠다는 조심스러운 입장. 당장의 Fed가 회사채나 주식시장에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지 않으므로.

 

- 지난 610일 이후 S&P 500지수는 6.7% 무너질 때인 저점까지 내려왔으며 러셀 2000의 경우 611잉일의 저점을 하회하고 있다. 시장이 악재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들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장단점에 대해 매우 긴 논의를 했으며 ECB 위원들이 얼마나 더 공격적인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인지 의견이 엇갈렸다고 전해짐 -> 이런 상황에서 ECB의 추가 공급정책이 나올 수 있을까?

 

- 중국은 두달 째 LPR(기준금리) 동결, 통화완화 등 적극적인 통화정책에 미온적인 태도

 

- Fed는 볼커룰(Volcker Rule, 미국 대형은행이 자기자본으로 위험한 투자를 하지 못하도록 막은 규제안, 이를 완화할 경우 은행들이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음) 규제를 완화하면서 은행들에 대한 자사주 매입 및 배당을 중지할 것을 명령

 -> 볼커룰은 완화하면서도 3/4분기까지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고 배당금 지급을 현 수준 이하로 동결하라는 의미는 은행이 최대한 현금을 확보하여 자본을 확충하라는 지시’, 2009년 금융위기와 같은 엄청난 리스크를 막기 위한 사전 준비(그 만큼 은행들의 사정이 향후에 녹록지 않다?)

 -> Fed발 유동성 공급의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 중앙은행들의 스탠스가 아주 묘하게 바뀌었다. 이제 전체적으로 자산 가격의 상승에도 신경을 쓰는 모양새. 버블경제를 우려해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은 어려워 보이고 유동성의 힘으로 올라온 시장은 긴장할 수 밖에 없음.

 -> 이렇게 되면 good is good, bad also is good 이라는 명제가 깨지게 된다. 미중 무역분쟁이어도 Fed가 돈을 더 풀거니까 괜찮아, 코로나 2차 팬데믹도 Fed가 돈을 더 풀거니까 괜찮아 라는 논리가 막혀버린다.

 

4. 나이키 실적에서 알 수 있는 10가지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 경기 회복의 모양이 ‘V’자가 아닌 나이키 스우시형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 세계 각국에서 스포츠/용품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나이키의 실적은 글로벌 경기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이다.

 

- 10가지 시사점

1) 3-5월 매출 타격은 예상보다 더 컸다

전년 동기 대비 38%나 감소, 그만큼 각국의 경제 봉쇄로 인한 소비가 예상보다 더 감소했다는 뜻으로 2분기 실적 DB들이 결코 좋지 않을 것이다.

 

2) 온라인 판매 급증

온라인 판매가 무려 75%나 폭증, 전체 매출의 30% 차지.

 

3) 온라인 판매는 예상 외로 비용이 많이 든다

나이키는 이번 분기 79천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 예상하지 못한 비용은 운송 및 반품 비용이 큰 온라인에서 발생.

 

4) 유통망 엉망

팬데믹으로 물류와 유통망이 엉망이 되었으며 도매상들이 모두 문을 닫아 재고급증으로 이어짐

 

5) 중국의 소비 회복은 예상보다 강하다

지역별 판매를 보면 북미 시장 매출은 지난 분기 46% 급감했지만 중국에서는 3% 감소하는데 그쳤음. 중국은 지난 3월부터 경제를 재가동 했기 때문.

 

6) 경제 재가동으로 현재 미국 매장의 90%가 오픈 됐다

전 세계 매장의 약 90%가 문을 열었으며 중국에서는 거의 모든 매장이 개장했다. 아시아태평양 및 라틴아메리카(APLA)에서는 65%만이 문을 열었고 한정적으로 영업.

 

7) 오프라인 판매는 아직 전년 수준에 못 미친다

6월 디지털 판매는 작년 동기에 비해 세자릿수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오프라인 소매점은 아직 전년도 수준에 못 미친다고 발표.

 

8)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다

나이키도 많은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올해 실적 전망을 내놓지 않았따.

 

9) 엄청난 현금을 쌓아 놓았다

미국 기업들은 지난 분기에 채권 발행, 은행 대출,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수천억 달러를 확보했고 이를 꽉 움켜지고 있다.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우니까.

 

10) 주가는 3월 저점 이후 60% 이상 급등

나이키는 이날 실적 발표 뒤 시간외거래에서 3~4%를 내리고 있다. 주가는 지난 3월 저점 주당 62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100달러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작년 동기에 비하면 22% 오른 수준이다(?). 실적은 작년보다 훨씬 못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총 자산이 점점 감소하는 Fed의 대차대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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