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신흥국과 강대국의 예정된 전쟁과 플라자 합의의 시사성_Ryan’s Review_2021.04.19
1. 미국에 공장이 빠르게 지어지고 있다!_퇴근길 page2_이다솔, 박제영
- 모더나 한국에 자회사를 만든다(?), 한국 기업이 미국의 모더나 코로나 19 백신 위탁생산(CMO)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아 -> 바이오 강세
- 삼성전자 반도체 대규모 투자 관련 뉴스로 후공정 관련 업체들(테스트, 장비 등) 큰 폭으로 상승.(네패스, 테스나, 원익 관련 주식)
- 2주 뒤 중국의 노동절 시작, 중국의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제조업 경기는 피크를 찍고 조금씩 내려오고 있었음)
-> 노동절(5/1, 황금연휴) 관련 레저, 외식, 영화 등 중국관련 소비주 단기로 주목해볼 필요가 있음(화장품 등)
2. [심층 인터뷰] 바이든이 원하는 'made in USA'.. 중국에 대한 두려움 때문? f.메리츠증권 이다솔 부장
1) 앞으로 다가오게 될 이슈들
- 5/2 코스피200, 코스닥150종목 위주로 공매도 재개 예정.
- 5/11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정기변경이 예정되어 있음. 실제 편입은 6월 11일날 이루어짐. (퀀트 애널리스트 보고서 참고, 하이브_구 빅히트의 편입 가능성?)
- LA auto show도 곧 열릴 예정, 자율주행 관련 이슈가 부각될 수 있다. (애플카?!)
- 5월 말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가 예정되어 있음 with 바이든 대통령.
-> 삼성전자 텍사스 오스틴 공장 / 배터리 공장 및 전기차 공장 관련 이슈(미국에 필요한데 미국에 없는 것들) 등 이슈가 될 수 있다.
-> 일자리와 제조업의 경쟁력. 더 이상 중국에서 물건들을 수입하지 않고 미국의 노동자들로 자체 생산능력(CAPA) 확보.
- 그린뉴딜 관련 국내 탑티어회사들이 최근 투자를 하는 것이 미국쪽 투자(ex. 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
2) 한국증시 공매도 이슈
- 미국이나 중국, 일본은 공매도가 아직 유지되 있음에도 시장이 신고가를 유지하고 있음
- 공매도 재개 전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회사, 관심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의 벨류에이션에 상관 없이 이슈나 성장으로 주가 드리븐이 가능했지만 공매도 재개 후에는 동종업계 PER 등 벨류에이션(시장의 평가)를 고려해야 하는 시점
- 주가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매출액의 성장과 이익의 성장이 동반되지 않는 성장주는 비싼 주식으로 평가될 수 있음. 영업레버리지 효과(매출보다 이익의 증가가 더 큰 기업)가 큰 기업에 집중.
- 코스피 200 및 코스닥 150에 있는 기업 중에 업황은 좋은데 숫자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기업들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다만, 한국의 주식들이 글로벌 peer group 대비 비싼 편은 아니다. 한국 기업의 대부분이 글로벌 평균 PER 대비 할증보다는 가치가 절감되는 경우가 많음.
- 최근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핫한 이유는 공매도 재개에 대한 심리적 선반영의 이유도 있음 공매도가 재개된다고 바로 하락으로 방향을 바꾸진 않을 것임.
3) 예정된 전쟁, 신흥국과 강대국의 과거부터 계속된 경쟁구도
- 신흥국(아테네, 중국) vs 강대국(스파르타, 미국) 구도 지속.
- 미국의 전략(기축통화를 가지고 왕성한 소비를 가지고 외주생산으로 효율성 확보)
-> 외주생산을 했던 국가들이 힘이 강해지니까 이제는 다시 본인들이 자체 생산을 꾀하고자 함
- 미국에 필요한데, 미국에 없는 것(CAPEX 투자)이면서 중국과 경쟁하고 있는 산업
a. 수주산업 – 조선, 굴삭기(=기계), 건설, 건자재
b. 소재 – 철강, 화학
c. 물류 – 해운, 항공
- 지금도, 앞으로도 더욱 미국에 필요한 산업(지금 미국에 투자하는 또는 미국회사와 거래하는 레퍼런스가 있는 기업이 어디일까?)
a. 반도체
b.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
c. 신재생 에너지
* 플라자 합의(Plaza Accord, Plaza agreement) [네이버 지식백과] 플라자합의 [Plaza Accord] (한경 경제용어사전)
1985년 9월 22일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G5) 재무장관이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해 미달러를 일본 엔과 독일 마르크에 대해 절하시키기로 합의한 것을 말한다.
1980년 중반까지 미 달러화는 미국의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정책과 미국의 정치적, 경제적 위상때문에 강세를 지속하고 있었다. 미국은 국제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자국 화폐가치의 하락을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필요가 있었고 다른 선진국들은 미 달러화에 대한 자국 화폐가치의 하락을 막기 위해 과도한 긴축통화정책을 실시해야 했으며 그 결과 경제가 침체되는 상황을 맞게 되었다. 이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및 일본은 1985년 9월 뉴욕의 플라자 호텔에서 미 달러화 가치 하락을 유도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기로 합의했다.
플라자 합의 이후 2년간 엔화와 마르크화는 달러화에 대해 각각 65.7%와 57% 절상됐다. 그러나 그후 미 달러화의 가치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개선되지 못했고 독일과 일본 등이 국제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여 자국 화폐의 절상에 주저함으로써 플라자 합의는 더 이상 이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엔화 가치의 상승(엔고)은 일본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잃어버린 10년’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5년 4월에 G7경제장관, 중앙은행 회의에서 엔저 유도를 위한 합의가 있었는데, 엔고 유도를 위한 플라자합의에 반대로 역플라자합의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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