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탄소 중립, 수소 매수(그린수소, 탄소포집 CCUS, 중국)과 외국인 대량매도이유와 잭슨홀 미팅 요약, LG 배터리 리콜비용 추산은?!_Ryan’s Review_2021.08.29
- 전체적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요약한 것.
- 빨간색 : 강조하고 싶은 것
- 파란색 : 나의 의견
1. 수소 매수 타이밍? 중국이 10년 전부터 수소 산업을 준비한 이유 f. 신한금융투자 최원석 수석연구원, 함형도 책임연구원 [신과함께 #184] / 부제 : 탄소 중립, 수소 매수
https://www.youtube.com/watch?v=5qoIrDDAzwA
그린 에너지, 특히 수소에 대해 한 번 정리하고 싶다면 이 유트브와 첨부된 자료를 꼭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주식에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친환경 에너지, 기후변화에 대한 투자는 필요가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 이를 본인의 포트폴리오에서 완전히 배제하고 투자를 한다는 것은, 정답이 정해진 길을 피해 굳이 고단하고 외로운 길로 나아가겠다는 것. 그렇다는 것.
1) 수소 수요는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와 함께 급격히 증가할 전망
- 수소는 생산 방식 에 따라 세가지인 그레이, 블루, 그린으로 나뉜다. 그레이수소는 화석연료 가공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 블루수소는 그레이수소에 탄소포집장치를 장착해 이산 화탄소를 제거한 수소,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해 만든 친환경 수소 다. 현재는 그레이수소 비중이 90%이지만 탄소배출이 없는 수소로의 전환을 통 해 2050년 그린수소 62%, 블루수소 38%로 전환될 전망이다.
- 블루수소 : 탄소포집장치와 연관 / 그린수소 :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해 만든 친환경 수소
- 국가별 그린수소 가격 목표치는 유럽 2030년 1.5유로, 미국 2030년 1달러, 한국 2040년 3천원이다. (지금은 그린수소 평균 6달러인 반면, 4분의1 정도로 가격 하락이 되어야 실생활 전반에 활용 가능, 아직은 비쌈)
- 효율성으로 따지면 수전해설비 가동을 위해 안정적인 재생에너지원이 필요하고 해상풍력이 적합하다. (해상풍력 디벨로퍼(시행사)에게도 수소생산은 케이블 비용 감축이라는 이점)
2)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 럭셔리 제품이 아닌 필수품
- 다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원에 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사용 및 저장하는 기술 을 말한다. CCUS는 정유, 석유화학, 철강 등 이산화탄소 고배출 산업에서 사용돼 왔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성장이 본격화되지 못했다.
- CCUS의 보급을 저해했던 요인은 가격 경쟁력이다. 현재 탄소포집 비용은 톤당 60달러이며 운반 및 저장까지 고려한 비용은 70달러 수준으로 파악된다. 산업활 동에서만 100억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데 기업들이 톤당 70달러의 비용을 지출하며 탄소포집장치를 설치할 이유가 없었다
- 포집된 이산화탄소의 활용 방안 중 현재 가장 경제성을 갖춘 것은 EOR이다. EOR(Enhanced Oil Recovery)은 원유회수증진법으로 석유 시추과정에서 장애요인들을 제거해 원유의 회수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원유의 점도가 높거나 혹은 광 구의 압력이 낮은 곳에 이산화탄소를 주입시켜 원유을 시추하는 것이다. (기존 원유회사, 정유사 기술력 보유, 가스사 환경투자연합 OGCI)
- 수소생산 / 탄소배출권 ETF : Orsted(ORSTED.DC), Linde(LIN.US), 탄소배출권 ETF(KRBN.US)
3) 중국 수소 산업에서 찾는 기회
- 향후 중국 수소 산업의 방향성은 ‘2060 탄소중립’ 목표하에 오염 물질 배출이 없 는 그린수소 중심으로 성장해 나갈 전망이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 산한 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수전해)하여 만들어지는 친환경 수소다.
- 다행히 중국은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설비 보유국답게 발전 단가는 빠른 속도로 하락 중이다. 지난 10년간 중국 풍력과 태양광 발전 누적 설비 용량은 각각 5배, 72배 증가했고, 동기간 LCOE는 각각 40%, 80% 하락했다. 특히 최근 3년간 태양광 에너지 전환 효율이 대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모듈 가격 하락까지 동반되면서 재생에너지 LCOE(균등화발전비용)가 약 35% 감소했다. BNEF는 올해 최초로 중국의 태양광 LCOE ($34/MWh)가 석탄($35/MWh) 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중국도 CCUS 도입 필요성이 논의되기 시작
PS) Top picks – 신한금융투자
1. 거린메이(002340.Sz): 로컬 최고 목표가 14RMB
- 1) 폐기물 처리 전문에서 배터리잴활용 회사로 변화 중, 2) 배터리 양극제 전구체 부문 고성장
2. 바오펑에너지(600989.SH): 로컬 최고 목표가 27RMB
- 1) 중국 최대 석탄화학(CTO) 업체로 PE 시황 견고, 2) 그린수소 수전해 설비 3분기부터 가동
3. 따주레이저(002008.SZ): 로컬 최고 목표가 56RMB
- 1) CATL 추가 증설에 따른 수주 기대감, 2) 하반기 아이폰 신형 모멘텀, 3) 부담 없는 밸류
4. 미금에너지(000723.SZ)
- 모든 수소 밸류체인 영역에 진출 했다. 코크스 사업을 기반으로 수소 생산부터 수소 충전소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 며, 자회사를 통해 연료전지 핵심 소재와 수소 버스까지 양산 중이다.
5. 플러그파워(PLUG.US)
- 1) 수소 밸류체인 수직계열화 완료, 2) 연료전지 지게차에서 시작해 트럭, 발전용 연료전지 등 제품 다변화
6. Aker carbon Capture(ACC.NO) – 노르웨이 주식이라 거래하기 어려움
- 1) 탄소포집 퓨어플레이어 상장사(20년 이상 업력), 2)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과 협업
진짜 어려움. 키움증권에서 어떻게 노르웨이 주식 거래하나요? 전화로밖에 안되나 ㅠ,,ㅠ
2. [심층 인터뷰] 어려운 주식시장 흐름, 언제까지 지속 될 것인가? (f. 메리츠증권 이다솔 부장)
- 올해 1월 19일 코스피 주가지수와 동일한 수준에서 종가를 마감했다. 7개월 동안 헛방
- 작년 대비, 거래량이 굉장히 많이 줄었다. 시장에 유입되는 신규 자금이 줄어들었다.
- 현재 본인의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가 주식이 가장 좋았던 때와 동일한 비중이라면 크게 줄일 필요가 있다. 특히, 레버리지는. 리스크가 많이 올라온 상황
-> 일단 죽지 않고 살아 있으면 시장이 나중에 돈을 벌어주더라.
- 하락장 이후 다음 먹거리를 열심히 찾아보는 사람이 다른 레벨의 계좌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 주식의 포지션 및 종목의 개수도 줄여야 한다. 주식은 언제나 하락장이 존재한다. 대응하는 루틴이 필요하다.
- 소비의 주체가 정부(유동성 공급)에서 가계와 개인으로 넘어가고 있다. (리오프닝 관심)
-> 항공주, 여행주, 백화점 의류, 신규상장주(락업물량 출회 이후 이유 없이 많이 빠질 때)
3. [경제전쟁 꾼 25] '증시 부활 시그널' 강한 시장의 조건은? - 피크 아웃 / 테이퍼링 / 외국인 매도세 집중분석 (삼프로TV 김동환, 박세익, 윤지호, 이선엽, 이한영)
- 외국인 코스피 누적 순매수 비중은 2010년 수준이지만, 코스피에서 외국인 보유 비중은 평균에 거의 수렴하고 있다. (32% 수준)
- 외국인 매도 원인 : 한국은 MSCI 신흥국 수준의 시장이며, 패시브 투자 중인 것임
- 외국인 투자자 = 외국인이 이제는 피터린치와 같은 외국 사람이 아니라, AI(알파고)이기 때문에 경제의 충격(긴축, 새롤운 변이 바이러스, 반도체 리스크)이 생길 수 있으면 이머징(신흥국)의 비중을 줄이고 선진국 투자 확대하는 자동 알고리즘에 의해 매도가 증가
-> 미국 연준이 긴축에 대해 항복(테이퍼링 완급조절)을 하는 시점이 이머징 시장(한국)에 대한 외국인 매도가 줄어드는 시점일 것
테이퍼링은 해야 좋다는 거야 아니라는 거야? 나의 해석은.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은 지금 시점에서는 꼭 필요하다. 다만, 투자자들이 테이퍼링에 대한 백신을 맞고 충분한 항체를 생성하기 전까지는 속도의 조절이 필요하다. 분명 신흥국 시장에는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나 이 이슈를 금방 회복하고 상승장으로 가는 초입이 될 것이다.
- 테이퍼링은 하지 않을까봐 걱정이다. 테이퍼링 =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기 때문에. 테이퍼링을 2021년 하반기부터 하고, 2022년에 금리인상을 한다면 주식시장에 오히려 큰 강세장이 올 수 있다. (이제는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이 중요한 시점이다)
- 코스피에서 가장 중요한 선이 3,100선이다. (코스피 개인누적 순매수와 매물대가 가장 많은 지점)
4. 추가 사항
1) LG측(LG전자+LG에너지솔루션) GM 배터리 관련 리콜비용 추정
- GM발표 볼트(‘17년~’21년) 총 리콜비용 : 18억 달러(2조 1,000억 원)
- 7대3 베스트(1조 4,700억), 8대2 미들(1조 6,800억), 9대1 워스트(1조 8,900억원) 수준으로 예상
- 출시지연, 공정중단 등에 대한 손해배상 문제 거론 가능성 있음
- LG측은 기 설정 충당금으로 3,256억을 설정해두었음. (LG전자가 70%, LG에너지솔루션이 30% 정도 부담할 것으로 보임)
2) 샴페인 갖고와라. 경제대통령이 주식시장 파티가 계속된다 한다. (잭슨홀미팅, 내일은 투자왕 김단테)
- 잭슨홀 관전 포인트
-> Fed는 테이퍼링(자산 매입의 속도를 늦추는, 금리인상 첫 걸음)을 할 것인가?
-> 올해 내에 테이퍼링을 하는게 적절하지(could) 않을까? 정도의 뉘앙스, 고용/물가에 상당한 진전은 있지만 델타변이가 조금 퍼지는 것 같다. 새로운 데이터 및 리스크를 계속 F/U 하겠다.
-> 우리의 테이퍼는 금리인상에 대한 직접적인 신호는 아니다. 라고 언급.
- 테슬라로 80배 찍은 113년 전설의 베일리 기포트 포트폴리오(최근 21년 2분기 기준)
- 21년 2분기 상위 매수/매도(바이오, IT 매수 / 빅테크, 중국 전기차 매도)
- 잭슨홀 파월 연설 원문 보기
https://www.federalreserve.gov/newsevents/speech/powell20210827a.htm
3)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인플루엔셜, 조훈현 지음
- 생각은 나무처럼 가지를 뻗으며 자란다. 한번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를 뻗으면 계속 그 방향으로 자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간단한 일일지라도 원칙과 도덕을 지켜야 한다. 원칙과 도덕이 쌓이고 쌓여 습관처럼 몸에 배여야 언젠가 큰 선택을 할 때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이든, 투자를 떠나서든 정말 소중한 말씀이다. 미생을 보면서 바둑은 우리의 인생과 참 많이 닮아 있다라고 생각했는데, 루즈해진 나의 일상과 인생이란 개울가에 돌을 던져준 것 같은 기분이다. 나만의 원칙과 도덕은?
4) 해외 유명한 투자자들의 영상을 번역해주는 유튜브, 너무 실용적이고 감사한 유튜버분.
https://www.youtube.com/channel/UC9gpRESyCBRLwNeW53-khtQ/videos
해외의 유명한 투자자들의 비디오를 중점으로 번역해서 무료(공짜?)로 서비스해주시는 엄청나게 감사한 유튜버분이다.
정채진님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되었고 종종 이용하고 있다. 이런 분들이 구독자가 많아지셔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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