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기출, 경영지도사] 이직(turnover)이 기업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

【 문제 6 】이직(turnover)이 기업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를 설명 하시오. (10점)

 

Ⅰ. 이직의 의의 및 중요성

1. 이직의 개념

이직은 종업원의 입장에서 현재 종사하고 있는 조직이나 직종으로부터 이탈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조직적 차원에서는 그 목적달성을 위하여 현재의 종업원 배치를 새로이 하는 방출의 일부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직은 개인의 의사에 따라 자발적 이직과 비자발적 이직으로 나눌 수 있다.

 

2. 이직의 중요성

적정수준의 이직은 인적자원관리의 통풍역할을 한다. 이직률이 지나치게 낮은 조직에서는 새로운 활력소가 사라지고 노동의 유연성이 낮아지며, 반대로 이직률이 지나치게 높은 조직에서는 정작 조직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의 유출로 인한 인적자원의 그레샴효과 등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적정수준의 이직관리는 중요하다.

 

Ⅱ. 이직의 긍정적 효과

이직은 이직하는 개인에게는 경력개발의 기회, 소득의 증가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잔류자에는 직무이동 및 승진기회의 증가 등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측면에는 무능한 인재의 퇴직으로 조직능력 제고, 조직 활성화의 계기, 신규인력 유입으로 조직에 새로운 아이디어 제공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Ⅲ. 이직의 부정적 효과

반면에, 이직은 개인에게는 사회적관계의 훼손, 잔류자의 업무량 증가 등 다양한 부정적인 요인을 발생시킨다. 특히, 기업 측에는 종업원의 이직으로 발생하는 업무의 공백, 인수인계시간에 대한 기회비용과 같은 직접적인 비용인 협의의 이직비용과 이직으로 인한 신규채용으로 발생하는 광의의 이직비용 등의 비용을 발생시키며 유능한 인재의 유출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 이는 조직의 불안정을 유발해 궁극적으로 조직의 목표 달성하는 정도를 뜻하는 조직효과성을 저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