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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무사(CPLA), 경영지도사/HR study, steady

2019년 10호 월간 인사관리, 한국인사관리협회 (최근 국내기업 채용기법,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by 인사 잘하는 라이언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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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호 월간 인사관리, 한국인사관리협회 (최근 국내기업 채용기법,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2019년 10월 인사관리 요약 >

 

 

1. Agile Managemnet 도입과 관리자 역할 _ 최장호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에자일 관리의 핵심은 ‘몰입’을 높이는 것이다. 애자일 관리에서 강조되는 점들을 보면 권한위임, 학습, 구성원 간 협력 등이다. 애자일 관리는 제도의 도입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문화의 변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다만, 애자일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환경변화에 대하여 다소 민첩하거나 민감하게 대응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에서는 애자일 보다는 기존의 방식이 유효할 수 있을 것이다.

 

1) 제도와 형식의 도입만으로는 성과 어렵다.

기본 단위인 스쿼드(Squad)와 미션을 공유하는 스쿼드의 집합체인 트라이브(Tribe), 스쿼드 간의 지식공유와 개발을 도모하는 챕터(Chapter)의 구성 혹은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나 애자일 코치(Agile coach) 등의 임명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즉, 제도와 형식의 변경만으로는 성과를 얻기 힘들다.

 

2) 시행착오를 통한 학습

애자일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성장 마인드(Growth mind)’를 가지고 학습을 통한 구성원 능력 향상이라는 관점 하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기업운영을 해야 한다. 그래서 ‘코칭’이 중요하다.

 

3) 권한위임

애자일 관리의 가장 큰 특징은 권한위임이다. 애자일 조직에서는 일선 작업자들이 실행력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이를 통해 시장 환경에 맞는 ‘민첩한’ 행동이 가능하게 된다. 의사결정권한이 부여되는 만큼, ‘수시평가’ 등의 도입으로 구성원에게 권한에 맞는 능력을 갖게 도움을 줘야한다. 또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동의사결정’도 고려해봄이 바람직하다. 인공지능의 진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집단지성의 발현과 활용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경쟁이라는 가치보다는)

 

2. 기술과 공존하며, 개인에 집중 – 백승아 HCG 휴먼컨설팅그룹 부사장

전통적인 HR기능이 줄어든 공간은 직원경험에 대한 관심으로 대체될 것이다. 기술과 공존하며, 직원 개개인에 개별화된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움직이는 HR은 트렌드인 동시에 직원경험을 개발하는 방법이다. (HR Trends)

 

1) 새로운 기술환경과 공존하는 HR

- 굿바이 이메일 : 기업 내의 이메일은 점차 소통도구로서의 의미를 잃고 있다. 팀 또는 작업그룹의 유형에 따라 협업, 소통, 메시징 등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이 이메일을 대체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안의 HR : 소통과 협업도구, 다양한 형태의 근무시간과 휴가관리, 퇴직금을 포함한 급여와 복리후생 영역 등은 구성원들이 반복적으로 접근하는 영역으로 모바일화가 빨라질 것이다.

다양한 Digital HR :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챗봇 등 기술을 결합한 HR서비스 제공방식이 출현하고 있다.

HR Data와 Analytics : HR은 오랫동안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았고 관리하지 않았다. 의미 있는 데이터는 편향된 의사결정을 줄이고, 직원들의 긍정적인 경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된다.

 

2)개인화 된 HR에 대한 집중

밀레니얼 세대 : 새로운 세대는 유연성과 투명성, 커뮤니케이션과 기술선호적임은 물론 강력한 가치에 초점을 둔다. 이들은 비즈니스가 더 나은 무엇인가에 초점을 두고 사회적 영향력을 지닐 때 몰입한다.

‘Brandividual‘의 출현 : 현실과 디지털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진 최근에는 누구나 소셜미디어에서 브랜드를 만들고, 하룻밤 사이에 명성을 얻는다. 프리랜서와 같이 개인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복수의 고용관계를 형성하는 노동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즉, 전문화되고 고급화된 역량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공급하는 노동시장의 경우 개인의 브랜드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개인의 진짜 전문성을 구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HR의 브랜드가 될 것이다.

Job Re-skilling : 산업과 기술의 변화속도가 빨라질수록 개별 구성원이 지닌 역량의 적합성이 중요하게 부각된다. HR은 디지털 환경과 관련한 업무프로세스와 더불어 개별 직무수행자의 스킬을 보다 세밀하게 나누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 동시에 확대 : 일하기 좋은 직장, 시대적 트렌드,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 업무몰입과 성과증대 등 이유는 조금씩 달라도 구성원의 자율성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Freedom & Responsibility’를 당연시한다. HR과 관리자들은 구성원들에게 자율성을 보장해주는 대신 구성원 각자가 주도권을 가지고 속도를 유지하게 지원해야 한다.

 

3) 다시 한 번, HR의 변화

전통적 HR 조직의 축소와 아웃소싱 : 최근 HR분야의 자동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특정 분야에서 보다 전문화되고 비용 경쟁력이 높은 외부 서비스 벤더의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자동화와 프로세스의 아웃소싱의 질이 높아질수록 전통적 HR은 축소 할 것이다.

분산화 된 HR : 자율근무, 재량근로 등의 근로유형 다변화와 더불어 사업의 글로벌화는 현재의 집중화된 HR 서비스 분산화 필요성을 촉진한다. 배치(Batch) 방식의 일괄처리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것이다. 즉, 현장중심의 인사시대가 올 것이다.

직원경험의 동반자로서의 HR : 전통적인 HR 기능이 줄어든 부분에는 직원경험에 대한 관심으로 대체될 것이다. 인재유치와 채용, 온보딩, 성과와 성장, 직원참여와 퇴직에 이르는 모든 단계가 포함된다. 구성원들을 이해하고 새로운 경험을 개발하거나 부여하는 것은 HR의 최상의 어젠다(의제)가 되어야 한다.

 

 

+@ 추가 사항

1. 주요 국가의 연장근로시간 비교

국제기준 1일 8시간, 1주 40기산 근로시간은 기본이다. 즉, 52시간제가 아니라 주40시간에 맞춰 일해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주 40시간제 하에서 연장근로를 주 12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매주 균질적으로 업무를 처리해야 이러한 주 단위 규율을 준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유사한 일본의 경우도 법 개정을 통해 2019년 4월부터 주 단위가 아닌 월이나 연 단위로 연장근로를 규제하고 있으며, 다만 절차적으로 근로자대표와 서면협정을 체결하고 이를 행정관청에 신고해야만 가능하다.

 

2. WEF 2018의 한국 조사결과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의 87%가 Up-skilling 및 Re-skilling의 우선 계획분야로 빅데이터 업무를 선정하였으며, 발전하는 신기술에 대한 대응방법으로는 자동화, 기술인력 채용, 재교육 등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는 직감과 혁신, 디자인 씽킹, 지식 큐레이션, 패턴인신 및 인지, 리덧비, 프로젝트관리 기술, 문제해결 등에 대한 학습이 중요해지고 있다.

 

3. 최근 국내기업 채용제도 동향과 특징

채용방식

특징

문제점

직무중심 채용

직무수행능력 중심, 실무형 인재, 현업부서 중심

인성 및 조직적합성 검증 어려움, 구직자에게 직무정보 공유, 현업부서의 면접역량 필요

블라인드 채용

차별금지, 기회균등, 시험 및 면접강화, 공공의무, 민간확대

역량검증을 위한 면접시간 확보 필요, 사내 면접위원의 배제, 외부 면접위원의 자질 검증 필요

AI 채용

기존 고성과자 역량기준, 효율성/편의성, 편견배제

다양성 무시, 획일화, 기존 알고리즘의 공정성, 면접관과 지원자의 상호작용 어려움(심층질문 불가)

 

4. 짧은 면접시간 효과적인 질문법

1) 질문만 간결하게 한다. (성향과 다른 사람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한 사례~)

2) 질문에 제한을 두어 구체적인 답변을 묻는다(군대생활에서~갈등을 해결한 사례)

3) 답변형식에 제한을 두어 설명한다(리더십을 발휘한 사례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서 표현)

4) 한 번에 한 가지만 묻는다

5) 지원서 내용을 읽게 하지 말고 입증하라(지원서에 ~~있는데, ~~사례가 있나요?)

6) 친절하고 따듯한 면접분위기 만들기

환대, 인사 / 면접의 구성, 소요시간, 방식 안내 / 면접시간 준수 / 지원자들에게 균등한 질문과 시간배분 / 면접도중 핸드폰 사용금지 / 불필요한 압박 금지 / 지원자에게 충고, 질책, 조언 금지 / 채용절차법과 연계된 금지질문 통제 / 지원자 마지막 발언 기회 부여 / 밝은 표정으로 면접참여에 대한 감사의사를 표시

 

5. 최근에 합격자 이탈을 막기 위해 ‘Pre Boarding 제도’가 중요하다.

출근 전 준비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거나, 식사를 초대하거나, 시설을 견학, 이메일 생성, 차량 등록, 명함 사전제작 등.

6. 빅데이터가 사업화 되는 양상은 크게 두 가지로 예측된다. 사업최적화(Business optimization)와 개인최적화(Personal optimization)이다. B2B 비즈니스에서 나타나는 사업최적화 양상은 사전 고장 예측이나 AI 및 머신러닝 기술 도입을 통한 인건비 효율화로 구체화될 가능성이 크다. B2C 사업환경에서는 개인화 추천 기술 또는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형태로 개인최적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ex) 빅데이터 기업 : 뉴튼, 마이다스아이티, IBM 왓슨, 민트팟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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