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삼프로 TV] 연준의 유동성 공급 정책은 더 과감해지기 어려운가? f.오건영_Ryan’s Review_2020.06.18
1. 아기돼지 3형제(마이너스 유가, 무역전쟁, 2차 팬데믹)와 Fed의 금융정책
- 마이너스 유가여도, 미중 무역전쟁 심해져도, 2차 팬데믹이 터져도 Fed가 금리를 내릴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에 모든 악재도 호재가 되어버리는 상황.
- Fed의 금융정책 캘린더
a. 3월은 QE(양적완화) -> 불특정 다수 포괄적 지원으로 특정 주체에 ‘자금 분배 기능’은 없음
b. 4월은 TC(Total Care)-> SPV를 통해 자금이 필요한 특정 대상에게 자금을 직접 공급
- TC는 중소기업 대출(메인스트리트, 0.95조 $) / 지방채권 구매(5천억 $) / 회사채 매입(0.75조 $) / TALF(자산 유동화 증권 구입, 0.1조 $) -> 총 2.3조원 지원 프로그램
- 3월 대비 QE(양적완화) 규모를 줄이고 있지만 TC에서 회사채 매입 55억 달러밖에 사지 않음
- 시장은 QE를 더 좋아함. 채권 유통시장에서 국채 매입하면 은행, 투자기관에 자금 공급. ->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중소기업이나 상인들에게 대출해주지 않고 언택트 주식이나 우량회사채를 매입 -> 하이일드 채권 -> 이머징 국가(한국 포함)까지 자금이 차례로 유입됨.
- 최근 FOMC 파월 의장은 2022년 까지 마이너스 금리, 양적완화 현재 수준 유지(많이 줄어든 금액), 필요하다면 더 늘릴 수 있다고 얘기했음. -> 필요한 시점을 FOMC가 판단해.
- CCF(Fed 회사채 매입)는 2가지로 분류 PMCCF(발행시장, 5천억), SMCCF(유통시장, 2천500억).
- Fed가 회사채 사준다고 해서 수 많은 투자자들이 회사채를 미리 사놨는데 SMCCF는 2,500억 달러 중 ETF로만 55억 달러만 매입한 수준에서 그쳤음. PMCCF는 ‘0원’.
- SMCCF는 Fed가 어떤 회사채를 사야할 지 기준을 정하기가 어려움. 누군 어렵고 누군 어렵지 않고? Or Fed의 SMCCF자금이 특정 회사로 유입된다면 그 회사가 부실한 회사인지 낙인효과도 생길 수 있음. (당장은 달콤하지만 장기적으로 인식이 부정적으로 낙인)
-> Fed도 SMCCF를 통해 ‘합리적인 기준’을 정해 자금을 지원하기 어렵고 수요자인 회사도 받기 애매한? 자금.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보기 어려움. SMCCF가 있지만 개별 회사채를 직접 사주기 어려운 구조.
- 지난 주 목요일 뉴욕 Fed에서 Repo(확정 금리를 주고 재구매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환매조건부채권, Fed로부터 돈을 단기로 빌리는 것)금리 인상한다고 밝혔음. 6/19부터 적용.
-> 지난 주 미국시장 급락의 이유가 되었음. (2차 팬데믹으로 인한 하락이라기 보다는)
- 어제 파월의장이 의회에서 ‘나는 우리가 가격 신호를 파괴하는 코끼리처럼 채권 시장을 휘젓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음. 일본은 중앙은행이 주식 ETF를 대량으로 사서 웬만한 대기업들의 대주주로 존재해 시장기능이 많이 망가졌음.
- 6/16 미국 연장준비제도가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어 지수 접근방식을 도입해 개별 회사채도 사들여 고유 포트폴리오 구성하기로 했으며 SMCCF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미 회사채 시장 지수를 활용할 계획임. 이 지수는 ‘브로드 마켓 인덱스(Broad Market Index0’로 불리며 이를 추종하는 회사채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연준은 개별 회사채를 매입할 것. (Fed 회사채 직접 매입의 근거가 됨) -> 파월의장은 자산버블을 우려해 회의적인 의견.
- 최근 자본시장에서 방만하게 자금을 투자하는 경향이 있음. 예를 들어, 투자기관 1억 국채가 있으면 Repo 시장에서 국채를 담보로 1일(0.1% 금리, 말이 1일이지 자동으로 계속 기간 연장됨) 9천 대출받아서 9천 국채(0.2%금리, 0.1% 대출하고 0.2% 수익 버는 것) 사고 다시 담보로 8천 대출받고 국채를 계속해서 사서 레버리지로 수익 창출.
-> Repo 금리가 올라가고 미 정부의 국채 무제한 발행으로 국채 가격이 떨어지면서 국채 금리가 올라가면 투자기관 등 금융시장에 충격이 커질 것이다.
- 만약 시장이 정말 유동성만으로 올라왔다면, 굉장한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다. 조금씩 투자자들이 이상향보단 현실을 보려고 하고 있음.
2. 추가 사항
1) [창원개미 TV] 주식 거래량이 모든걸 말해줍니다
- 주식 거래량이 모든걸 말해줍니다. 평소와 다른 거래량, 장 초반에 평소와 다른 일 단위의 거래량을 훨씬 넘어버린다면? 평소보다 더 많은 변동성이 생길 수 있다
- 3분봉, 일봉으로 거래량 체크 필수. 아무리 종목이 좋아도 거래량이 나오지 않으면 상승은 없다.
- 최근에 많이 올라서 고점에서 거래량이 계속 몰리는 종목은 리스크가 있을 수 있음.
- 중요한 자리의 의미 : 전 고점과의 거리, 최근 주가 동향상 고점인지?, 황금선 위인지, 이미 10% 이상 올라온 종목인지?(높게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1~2% 떼기에 만족)
2) [창원개미 TV] 단타,스윙 관심주 종목선정 쉽게하세요
- 종목 선정을 위해 아래 3가지 살펴봐
a. 당일 거래상위 b. 신고가/신저가 c. 신고가(52주 최고가 대비 -20%) 종목들 살펴봐
- 우리나라 지수와 미국 시장 지수를 살펴봐. (기준선 최근 저점이나 황금선을 위협하는지?)
- 단타 종목은 ‘현재 가격의 자리’와 ‘거래량’ 두 가지로 판단하면 된다.
- 농심이 ‘스윙’목적으로는 가장 적합해보인다. 다만 지수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스윙은 조금은 시간이 걸릴 수 있음.
3) [창원개미 TV] 대박주는 계속 나온다 돈이 어디로 몰릴까, 스윙매매 관심주와 대응
- 지수가 낮아지거나 수급이 좋지 않다면 방망이를 더욱 짧게 잡아야 해.
- 방산주, 우선주 등에서 수급이 강하게 몰렸지만 따라가기에는 너무 불안하다.
- 마음에 드는 종목이 있다면 ‘전일 시초가 종가와 고가’, 그리고 당일 시초가가 그 가격에서 어디에 형성되는지 자리를 봐봐.
- 5% 이상 양봉이 뜨게 된다면 제대로 물릴 수 있다. ‘유리한 자리, 지지나 횡보구간’에서 매집을 해나가야지 하루하루 손실을 두려워 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볼 수 있다.
- 창원개미 : 다나와, 파멥신 스윙 신규 편입. (투자 추천은 아닙니다, 관심 있게 봐보세요!) / SK이노베이션, 셀리버리, 신테카바이오, 농심, NAVER, 키움증권은 아직 유지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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