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수소차, 예정된 미래가 다가온다!_퇴근길 page2_김세훈, 한병화, 박제영_Ryan’s Review_2020.07.16
1. 현대차의 상승세가 돋보였던 이유는? (f.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영업부 박제영 차장)
- 모더나로 이번주 증시 분위기가 확 바뀌었는데 유럽쪽에서 개발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보다 효과가 좋다는) 20일 전/후로 발표 예정.
- 20일 한국 수출데이터 발표 예정. 자동차 판매, 반도체, 반도체 장비 수입 3가지가 중요함.
- 퀄컴이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거래를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반도체 장비주들이 코스닥 시장을 견인함.
2. 특별 인터뷰 : 신재생에너지 시대에 수소차와 전기차는 함께 간다 (f. 현대자동차 김세훈 전무,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위원)
- 수소 및 전기차는 EU 그린뉴딜 전략,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용차 의무제도 수소차/전기차 및 미국 15개주의 MOU로 이제 테마가 시작된 분야이다.
-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은 ‘배터리(적당한 파워와 적당한 에너지 저장), 연료전지(수소만 공급하면 지속해서 에너지 생산 가능), 슈퍼캡(단기적으로 큰 파워 생산 가능)’ 3가지 이다.
-> 사용 용도나 지역에 따라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들이 융/복합적으로 사용될 것.
- 자동차 뿐만 아니라, 모든 이동수단은 차세대 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할 것이다. 수 많은 수소의 생산이 필요해 보이며 ‘수소생산업체’에 대해서도 투자 관점을 집중해 볼 필요가 있음.
- 유럽의 수소전략은 100% 탄소배출 제로 정책인데, 모든 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로 대체되었을 때 가능한 것. 수소생태계가 자연스럽게 도래할 것이다.
- 수소차에서 가장 원가 비중이 큰 것이 연료전지스택이고 그 스택 원가의 43%를 차지하는 MEA(전극막결합체) 국산화도 진행되고 있음.
- 2025년 현대차 CAPA 목표 10만대 수준. 아직은 많은 메이저 업체들이 수소/전기차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고 있음.
- 전기분해장치 연료전지 가격의 10배 수준(티타늄에 백금을 코팅한 막을 사용하기 때문). 이를 반이나 4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면 대박이 날 것.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25%가 전기분해장치를 통해 수소가 되어야 하므로 시장이 엄청나게 크다. 연료전지 시장의 4배-10배 수준이지만 아직 기술개발은 초기 단계.
- 신재생에너지 사회에서 수소사회로 연결될 때 필요한 기술은 a. 연료전지 b. 전기분해장치 c. 담수화 장비
- 중국에서 10개 도시를 선정해서 수소 관련 계획을 발표하고 있음. 아직까지는 법이나 제도가 성숙화 되지 않아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But, 중국은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변곡점이 오면 목숨을 걸고 경쟁할 것.
- 유럽의 그린수소정책, 재생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우리나라 정책의 변화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어야 한다.
3. 오건영 팀장의 주말 에세이 요약 : 중국 증시의 떨림 이유가 무엇인가?
- 지난 2015년 6월 중순 고점이 나오면 중국증시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2015년 4월부터 중국 당국에서 강력한 증시 버블에 대한 경고를 했음에도 무시하고 주식 시장을 밀어올린 대가를 치뤘음. 당시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당국의 경고에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 만약 지금 상황에서 중국 당국의 경고 메시지가 나온다면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 중국 당국에서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감을 명확하게 표현했고 시장은 이전의 학습효과로 인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줌. 물론, 큰 그림에서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이 중국 증시에 큰 자극을 줄 것으로 보인다.
- 홍남기 경제 부총리가 ‘기준 금리는 부동산시장과 연계해서 생각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저금리 기조에 의한 부동산 버블을 경계했으나 한국은행의 이주열 총재는 금리 문제는 한은의 고유 권한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음. ->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라고 정부에서 넌지시 얘기했지만 한은이 선을 그은 상황
-> 정부에서 과잉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동산 단기 전망은 그리 좋지 않아 보인다. 풍부한 시장유동성을 생산적 부문으로 유도하는 노력을 강조
- 미국 금융시장 관련해서는 미국의 10년물 Breakeven 금리가 1.51%까지 크게 뛰어오름.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 회복. 시장이 생각하는 물가 상승 정도라고 이해하면 되는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슈가 부각될 것이다. (코로나 사태의 정점에서는 0.4%까지 내려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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