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시황정리와 건기식, 미 대선 이후 글로벌 경제패권의 변화_Ryan’s Review_2020.08.31
1. 8월 31일 시황정리, 건강세트 매출 폭발적 증가.. 추석 대목, 건기식에 주목하라 (f. DB금융투자 김현겸 과장)
- 지난 주 미국시장 강세와 나스닥 선물 강세, 코로나 확진자 수 감소에 따라 1% 이상 상승
- 장 초반부터 외국인은 IT를 중심으로 매도 공세 강화하며 -1조 6306억 매도하며 지수 하락
->삼성전자 -5,000억, NAVER -1,400억, LG화학 -1,100억, SK하이닉스 -1,000억 등
-> 32GB서버 DRAM 8월 고정가 전 월 대비 -4.5%하락한 128$기록
연말까지 판가 하락 지속 예상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외국인 매도세 강화 이유
- 기관은 장 초반 매수세를 강화하다 오후 들어 매도세로 전환되며 -59억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를 중심 매수
- 코스닥 역시 장중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나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며 +0.82%상승 마감
- 코스피와 다르게 코스닥에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졌음
->씨젠, 알테오젠 두 종목에 거의 3천억원의 매수세가 몰렸는데, MSCI 지수 편입의 의한 수급
- 그린뉴딜 테마의 강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
->풍력, 수소 관련주 상승
- 사회적 거리 두기 관련 간편식 중 수산주 급등
- 카카오게임즈 IPO이슈로 넷마블을 비롯한 중소형 게임주 강세
- 국내 배터리 3사의 7월 출하량은 유럽 전기차 판매 고성장에 힘입어 전 년대비 100%이상 성장
- LG화학은 테슬라향 기저효과로 7월 MOM +4%에 그쳤으나, YOY +171%기록, 고객비중은 테슬라 26%, 르노 19%, 현대차 16%, 아우디 7%, 포르쉐 5%
- 특히 포르쉐 타이칸EV판매량이 6월부터 크게 개선돼 대주전자재료의 3Q20실리콘 매출액에 긍정적 예상
- 삼성SDI는 아우디 E-tron 71KWh모델(독점공급)에서 95KWh(lg화학이원화)로 공급 확대
- 삼성sdi의 순수 전기차 고객 비중은 아우디 44%, 폭스바겐 37%, BMW 18%
- 삼성SDI의 실적과 주가 향방인 아우디 E-tron의 판매 실적이 중요하게 작용
- SK이노베이션 고객비중 91% 기아차의 판매성장으로 MOM, YOY 큰 폭 성장
- 특히 기아차의 니로 판매량이 6월부터 가파른 성장, 에코프로비엠의 3Q20실적에 긍정적
-9월은 2차전지 업종에 영향을 주게 될 이슈 대기
1)테슬라 배터리 데이(22일),
2)테슬라 S&P500편입확정 여부
3)LG화학 VS SK이노베이션 합의 유무
4)폭스바겐 ID.3인도시작
*추석을 앞두고 건기식 주목 필요
- 기존 통조림, 생활용품, 굴비 등이 주를 이뤘던 선물세트 자리에 위생용품과 마스크 세트, 건강기능식품이 자리를 차지
- 이마트는 지난 13일~28일 추석세트 사전 예약에서 판매 매출이 지난해 대비 +57% 증가
->특히 건강세트 매출이 전년대비 +285% 증가
->콜마비앤에이치, 노바렉스, 종근당홀딩스, 뉴트리, 코스맥스비티아이 등
2. 증세와 감세의 갈림길.. 미 대선 이후 글로벌 경제 패권이 바뀔 수도 있다? (f. 신영증권 김학균 센터장)
- 개인의 자금유입이 52조가 되었다. 지금 불과 7개월 간 66조 원이 들어왔고 8월에도 또 다시 많이 들어올 예정(11조 원). 과거에는 주가가 오른 다음에 개인의 자금이 유입되었지만 지금은 반대.
- 관심 있게 보는 지표 : 미국 대선, 미국의 재정 수지, 개인들의 수급(한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영향이 크다)
- 2007년, 외국인들이 4년 내내 팔았다. 우리나라가 신흥국 중에서도 금융시장을 빨리 개방했기 때문에 가장 빨리 들어와서 MSCI 리밸런싱하면서 쭉쭉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결국에 주가는 올랐다.
-> 현재도 MSCI 리밸런싱 기간(중국의 비중이 높아지는)이다. 유동성이 뒷받침 되면 이러한 시장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지나, 유동성 자체도 투자자들의 ‘심리’로 이루어진 것이기에 투심이 한 순간 꺾이면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 있다.
- 버블의 끝은 아무도 어디인지 모른다. 다만, 쏠림 현상이 있을 때는 ‘비관적 회의주의자’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평생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긴 호흡을 가지고 투자.
- 컨택주(경기민감주)가 가려면 코로나가 필수적으로 진정되어야 한다. 경기의 불확실성을 줄여야 하니까. 시장금리가 좋아질 때, 금리가 올라가고 경기가 좋아지지만 현재는 그러한 상황은 아니다.
-> 큰 시세는 선도주(현재 성장주)가 무너지면 주변주(경기민감주?)도 무너지고 선도주식이 바뀌는 현상이 벌어지기 때문에 증시의 메인 헤게모니가 아직 변화한 것은 아니다.
-> 달러는 미국 대선을 기점으로 훨씬 강해질 수 있다. 달러의 위상을 올리기 위해, 금 값을 제어하는 정책 ‘오퍼레이션 트위스트(FED가 단기금리는 두고 장기금리를 낮춰 달러를 강세로 만드는 것)’를 쓸 수 있지만 현재 시장에서 크게 작용하진 않을 것이다. (선물거래소에서 금과 은의 증거금은 이미 인상했음)
- 3분기 실적은 7-9월, 실적 기대치가 너무 높아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으로 8월 이후 불확실성은 상당히 크게 늘었기 때문에. 재난지원금 소비효과도 끝났다는 지표가 7월 통계에 그대로 드러났다. (7월 소매판매액 전달 대비 -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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