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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미국과 중국의 결!투!, 2020년대 성장주와 화웨이 이슈, 그리고 증시 혼돈세_Ryan’s Review_2020.09.14

by 인사 잘하는 라이언 20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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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미국과 중국의 결!투!, 2020년대 성장주와 화웨이 이슈, 그리고 증시 혼돈세_Ryan’s Review_2020.09.14

 

1. 새로운 질서를 원하는 미국, 기존의 틀을 원하는 중국.. 승자는? (f. 명지대 박정호 특임교수)

- 1990년대 전세계 시가총액 순위 1-10위에서 9개 기업이 일본 기업, 미국은 그때 경제가 좋지 않았음. 1980년대 후반부터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덤핑관세, 직권조사, 인수합병 포기 유도, 국제적 고소 등으로 압박

 

- 2018년부터 전개된 미/중 무역 갈등 촉발. 시진핑이 아프리카 53개국 정상을 소집하여 회담.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프랑스에 찾아가서도 에어버스 여객기 300대 구매 약속(아직 구매X)

 

- 미국의 최근 입지, 18년 전쟁에서 패배.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배제한 상태에서 탈레반과 평화 협정을 맺었으며, 중국 견제를 위해 빠르게 협상.

 -> 아프가니스탄은 중국과 국경을 거의 맞대고 있으며(접경지역)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패배 인정.

 

- WTO(World Trade Organization), 세계 무역의 98%를 차지하는 세계 유일의 글로벌 무역기구를 미국은 인정하지 않고 있고 5GFIVE EYES의 확대를 꾀하고 있음.

 

- 아베도 테러특조법 재연장(개헌)이 안되어 사임한 것으로 보임(물론 지병도 있지만).

 

- 미국이 올해  화웨이 때리기를 시작하며 대만의 TSMC가 실적이 어마어마하게 좋아지고 있으며(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 한국도 숙원사업(항공모함 구축, 위성 발사 등)을 미국이 인정해주고 있음. (우리 편으로 만들기 위해)

 

2. 2010년대는 기술주, 2020년대의 성장주는? (f. KB증권 신동준 센터장)

- 주가는 내년까지는 긍정적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빅테크가 계속해서 주도주가 될 것인 것?

-

기존의 언택트, 기술주들은 기존의 오프라인 또는 다른 생태계를 온라인/플랫폼화 하면서 이득을 가져오는 것. 카카오택시 또는 타다가 택시회사들을 위협하는 것처럼 승자독식.

 

- 민주당이 대선을 집권하면 빅테크들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수 있음. 전통적인 산업보다 일자리가 줄어들고 실제로 경기에 좋지 않음. (독과점 규제 관련 법안)

 

- 미국 전체 기업이익은 2014년 이후 정체, Big Tech(페이스북, 애플, 아파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2013년 이후 압도적으로 주가가 상승했음

 -> S&P 500 , 상위 500개 기업으로 지수를 구성하기 때문에 지수는 꾸준히 우상향. 전체 기업의 이익은 정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기업들의 성장률은 올라가니까

 

- 고용은 활발한데 왜 평균 임금은 오르지 않을까? 고용시장의 양극화

 -> 시간당임금이 높은 산업(정보, IT, 금융)에서는 고용이 적고(공급 대비 수요가 많음), 레저/접대 등 서비스업의 시간당임금이 낮은 고용이 많아졌음. Also, 서비스업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가장 많이 일자리가 사라짐.

 

3. 911() 마감 시황_ DB금융투자 디지털 컨설팅팀

- 미국의 의회 신규 부양책 협상 난항과 ECB 회의 부양책 확대 기대감 낮아지며 미국시장 하락과 연동되어 약세로 시작했지만 결구에는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

 

- 3분기 실적 및 추석을 앞두고 유통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

 -> 이마트, GS홈쇼핑, 현대홈쇼핑, 호텔신라, 신세계 등

 

- 정부의 데이터뉴딜 관련 대기업 SI 회사들의 강세가 이어짐(삼성SDS, 롯데정보통신 등)

 

- 9/1~9/10 수출액

 -> 일 평균 수출액은 -11.9%, 반도체(+43.2%), 정밀기기(+14.2%), 승용차(++8.4%) 수출 증가 / 무선통신기기(-14.9%), 석유화학(-47.0%), 자동차부품(-7.9%) 부진

 -> 수출 국가별로 중국(+9.7%), 미국(+5.2%), 베트남(+7.2%) 증가 / 일본(-21.2%), EU(-0.8%), 중동(-22.4%) 감소

 

- 다음 주 주요 일정

 1) 9/14 LG전자 스마트폰 윙 공개 예정, OECD 월간 보고서

 2) 9/15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화웨이 공급 중단, 일본 신임 총리 선출 예정

 3) 9/17 미국 FOMC 회으, 일본 BOJ, 유로존 8CPI

 4) 9/18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 2 출시

 

4. 카카오게임즈 따따상! 다음 주 전망은? (f. 염승환 차장)

- 코스피200, 코스닥 150 정기변경. 편입이 결정되면 미리 주가가 오르고 편입되는 당일에 주가가 빠지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전 날 파는게 좋아.

 -> 코스피 2006월 선물옵션만기에 정기 변경(1년에 1), 추종 자금 30조 원

 -> 코스닥 1506/12월 선물옵션만기에 정기 변경(12), 추종자금 3.4조원

 

- 9월 화장품 수출데이터 호조로 코스맥스, 한국콜마 주가 흐름이 좋아질 수 있다.

 

- 애플 폴더플폰 2022년에 신규로 개발 예정. 삼성 폴더플폰 관련주 주목(KH바텍, 세경하이테크등)

 

- 엔씨소프트 국내 1등 기업이며, 2021년 예상 PER 1.63배로 넷마블 54.7, 카카오게임즈 51.1배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 받고 있음

 

- 현대홈쇼핑 가격 아직도 매력 있음. (저평가 구간)

 

5. 기타 사항

1) 투자와 마켓사이클의 법칙_사이클 혼돈국면에서 좌표 찾기와 주식 투자는 심리적 게임 (KTB투자증권 김한진 박사)

- 선진국소비가 늘어도 신흥국 수출이 항상 호황인 것은 아님. 지금은 평균 3-4년의 수출호황 시작점으로 보기는 어렵다. (코로나 이전까지 회복하려면 3-4년 걸려)

 

- 주가는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었지만 경기 회복에는 3-4년이 걸린다면? 지수는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고 종목은 계속해서 차별화 될 것이다.

 

- 고용 및 소비선행지표와 높은 상관성을 보여 온 IT소프트웨어 매출 추이, 결국 경기와 주가는 방향성을 함께 한다.

 

- IT소프트웨어 PER 상승 활발, 경기확장을 반영한 리레이팅 결과. 경기변동은 멀티플(고평가/저평가) 변화와 밀접한 관계. 경기 회복이 멈춘다면 멀티플은 줄어들 것이다.

 -> 이제는 멀티플의 함수보다는 이익의 함수에 중요한 관점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

 

- 버핏지수도 버블닷컴 때보다 1.6배~2배 정도로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물론, 강세장에서는 유동성의 힘을 더해 더 올라갈 수 있지만 지금은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 닷컴버블 때, IT 기업들은 2년동안 80% 주가가 빠지고 나스닥 기업은 25%가 빠졌음. 막상 떨어지기 시작하면 대응이 안될 정도로 급락할 것이다.

 -> 물론 닷컴버블 당시 기대감 만으로 오른 상황과 지금은 다르지만(현재는 실적이 뒷받침 되어 주고 있고 미래 성장도 기대됨) 객관적으로 보아도 빅테크 주식의 주가가 싼 편은 아니다. 빅테크 5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S&P50025%, 8조 달러가 넘었는데 이는 독일/영국/프랑스 3개국의 GDP 규모와 맞먹는 수준.

 

- 현재 애플/테슬라 등 나스닥 주요 기업들은 신앙처럼 사람들이 믿고 투자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환희 할 때 반대로 조심하고 모든 사람들이 패닉에 빠질 때, 투자기회로 생각해

 

- 기대수익을 낮추고 리스크를 관리 하는 것이 좋다. 불확실성이 주식에 가장 큰 적이다.

 

- 상승장도 하락장도 초기에 3-50%가 한번에 움직인다. 그리고 서서히 추세에 따라서 상승 또는 하락이 이어진다. (2년치가 3-4개월만에 3-50% 반영)

 

-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전문가들도 맞추기 어렵다. 매체나 뉴스를 통해 시장의 시그널을 캐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별 종목이나 주도주의 순환 등 마이크로한 관점에 힘을 주고 매크로한 관점은 개인투자자가 많은 힘을 들여 파악할 필요는 없다.

 

- 단기적으로는 현재 비중을 줄여야 하는 상황 장기적으로는 좋다, 미국시장만큼 한국시장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미국시장은 과열상태다 / 이익이 좋은 기업과 비교적 안 오른 기업을 봐라)

 

2)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넛크래커가 된 한국. 미국은 화웨이에 팔지마’, 중국은 그렇게만 해 봐’.

 -> 오는 15일부터 화웨이 제재로 당분간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매출에 타격 불가피. (삼성은 비중 3.2%, SK하이닉스는 11.4%)

 ->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는 지난 11일 샹리강 베이징 정보소비연대 사무총장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한국 기업이 화웨이에 대한 공급을 장기간 중단한다면 중국 시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고 경고

 

PS) 넛크래커 : 호두를 양쪽에서 눌러 까는 호두까기 기계를 뜻한다. 쉽게 말해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지는 것'

 

3) 오건영 팀장 주말 에세이 요약(중국의 자본시장 개방과 미국 달러)

- 중국은 국내 대순환을 위주로 국내외 쌍순환 상호 촉진전략을 제시함.

 -> 기존 수출 중심 대외개방 발전전략인 국제대순환과 대조되는 개념으로 중국 내 공급망을 장악하고 해외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것. 내수에 성장에 동력을 불어 넣는 것.

 -> 트럼프는 디컬플링이든 엄청난 관세든 중국과 대결별을 시사함.

 

- 중국의 10년 국채 금리는 3%에 육박하지만, 미국 10년채 국채 금리는 0.7% 수준이며 미국의 성장보다 중국의 성장이두드러지고 있다. 미국기업들의 많은 부채, 중국은 코로나 종식과 더불어 수출 호조

 -> 중국 쪽으로 외국인 투자가 5-7월에 약 516억 달러가 늘어나며 자금 유입도 증가하고 있음.

 -> 이렇게 되면, 중국이 위안화를 편하게 시장에 공급할 수 있음. 중국이 돈을 풀더라도 위의 상황들로 위안화는 달!! 대비 오히려 강세를 보일 것이고 2014-2015년 자본 유출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

 

- 8월 이후 빨라진 중국의 금융 시장 개방 행보(본토 채권 투자 쉽게, 국채 WGBI 편입, 적격 외국 기관의 주식/채권 투자 한도 내달 폐지, 블랙록/테마섹 등 자산운용 합작사 설립 승인)

 -> 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시중에 유동성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됨.

 -> Fed도 이 상황에 유동성 공급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음. 유동성이 더 공급된다면 달러 약세 압력이 더욱 강해질 것이고 중국이 편하게 경젱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

 

<옐런 그리스펀이 걱정하는 미국 정부의 부채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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