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현재 주식시장의 흐름과 투자 방향, 그리고 투자할 이유와 투자하지 말아야 할 이유_Ryan’s Review_2020.10.26
1. 기관의 매도에 떨어지는 코스닥.. 개인의 투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f. DB금융투자 김현겸 과장)
1) 코스피 2,343.91pt(-0.72%), 코스닥 778.02pt(-3.71%)
2) 현대차/기아차 실적 리콜비용 반영해도 굉장한 선방한 상황. 강하게 상승
3) 대외적인 불확실성 때문에 장이 하락해도 금융주/음식료/유통주가 받아줬지만 오늘도 받아주지 못했음.
4) 코스닥은 120일선(60개월)을 너무 쉽게 깨버렸음. 개인들의 신용매물이 투매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임
5) 수급의 특이 동향은 코스피 투신 최근 6거래일간 5일 상승, 오늘 가장 큰 매수. 코스닥은 10/14일부터 9거래일 연속매
도(누적 -2,956억, 오늘 가장 큰 -689억)
6) 코스피 기관은 삼성그룹주 매수, 외국인은 삼성그룹주 매도. 반대 !
7) 내일 증거금을 추가로 넣지 않으면 아침부터 반대매매가 바로 나올 수 있어서 시장이 녹록하지 않다면 크게 하락할 수 있음(투매성 자금).
8) 중국의 5중전회와 미세먼지
-> 중국의 정상화 가능성(중국 3분기 GDP +4.9%)
-> 11월 광군제 및 5중전회에서 새로운 경제개발 5개년 개발계획 기대감
-> 5중전회 포인트 2가지
a. 쌍순환정책을 통해 내수 소비와 투자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 대외개방은 심화하면서 대 미국 무역의존도는 낮추는 방향
b. 중국의 대외개방은 금융시장개방과 역내 자금융비 유도 무게, 디지털 화폐동비을 통한 위안화 국제화 가속화
-> 최근 원화 강세가 위안화와 연동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중국의 대외 개방 가속화는 위안화 강세 및 원달러 강세가 일시적이 아닌 구조적일 가능성이 높음
2. 이제는 실적으로 입증할 때.. 주도주의 양극화에 대비하라(f. 메리츠증권 이다솔 차장)
1) 상승장은 아직 진행 중이다. 3월 17일 이후 엄청난 유동성이 상승장을 주도한 것.
- 실적도 별로, 경기도 별로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유동성이 끝나려면 주식에 투자한 자금이 다른 자산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아직은 크게 움직임이 없어 보임 + 추가유동성도 있음
2) 주식시장의 4계절_우라가미 구니오(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
- 금융장세 -> 실적장세 -> 역금융장세 -> 역실적장세 -> 금융장세
- 금융장세는 기업의 실적, 경기데이터는 안 좋은데 주식자산만 오르는 특징(세 가지)
a. 중앙은행의 통화발행 / b. 중앙정부 재정정책 / c. 주가 순식간에 반등
- 2009년 리먼브라더스 이후로 주목 받은 ‘자문사 7공주’, LG화학/기아차/삼성전기/제일모직/SK하이닉스/삼성SDI/삼성테크윈 -> 저점 대비 평균 수익률 160% (금융장세인 시기)
-> 수급의 주체는 ‘레버카운트’ 투자자문사 중 신생자문사. 소수의 종목에 집중투자(새로운 돈)
-> 2009년 9월 기사 ‘추락하는 7공주’, 흔들리는 ‘6왕자’, 3달 전까지 시장의 주도주가 큰 하락을 맞음. 지수는 빠지지 않았지만 종목들은 큰 하락을 맞게 됨. (금융장세에서 실적장세로 넘어갈 때)
-> 이러한 과거의 장세가 현재 시장과 비슷한 행보를 보임. 7공주 중에서도 차별화되어서 결국 차(자동차)/화(화학)/정(정유)만 7공주의 지위를 후년까지 이어가게 됨. 실적이 뒷받침이 되었기 때문에.
- 결과적으로 금융장세에서 오른 종목(주도주)이 실적장세에서 못 오를 이유도 없다. 실적차별화가 포인트
- 참고) BBIG(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BBIG7종목은 별도 붉은색 표기
1) 2차전지 :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 대형사 수주이슈 누구와 거래하는지?
2) 바이오 :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 수급상 불리해 보이지만 빅파마 파이프라인을 잘 살펴보면 좋을 것(내년부터)
3) 인터넷 : 네이버, 카카오, 더존비즈온 -> 상승하지만 상승의 기울기에 집중하라
4) 게임 :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3) 금융시장에서 실적장세로 넘어가는 시그널
- 가장 불확실한 요소인 ‘미국의 대선’ 이슈가 해결된다면 시장은 새로운 활기를 찾을 것
- 증권사 퀀트보고서(애널리스트 보고서 취합해서 방향성 제시)가 중요한 시기
-> 자동차와 석유/화학이 실적추세가 점점 좋아지고 있음. 섹터 보고서를 면밀히 봐야 할 필요가 있음. 반도체는 4분기는 안 좋고 내년 1분기 좋을 것으로 예상.
-> 석유/화학 업종은 경기에 선행하는 특징이 있음. 최근 윤제성 위원의 weekly 자료를 보면 화학제품들의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오고 있음. 소재관련(철강/석유화학/시멘트/제지/유리) 기업들의 상승 시작이 실적장세 초입.
-> 미국의 셰일가스 업체들이 파산하고 있음. ECC업체(에틸렌크래킹센터, 셰일가스/천연가스 원료)가 주도하던 석유화학의 헤게모니가 NCC(나프타크래킹센터, 원유 원재로)업체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이어지고 있음. 국내는 대부분 NCC(원유 원자재로 사용, ex.금호석유화학) 업체임.
3. 추가 사항
1) 달러가 강해진다면 전세계에서 달러로 발행한 차입비용(해외에서 빌려온)이 올라갈 것이고 이 위험에는 특히 신흥국이 크게 노출되어 있다.
2) 주식에 투자해야할 이유와 하지 말아야 할 이유(김현석 월스트리트 나우)
- 긍정적 요인 : 유동성, 주식 외에 투자할 대안이 없다, 경기와 기업실적 개선, 대선 후 부양책, 코로나 재확산 되지만 사망률 통제,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기대
- 부정적 요인 : 대장주인 기술주 고벨류, 조바이든 당선 시 세금 인상/규제 증가, 코로나 재확산이 경기회복 위협,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가 지나치게 높음, 많은 유동성으로 인플레이션 유발, 미중 갈등
3) 염승환 차장 ETF트렌드 투심 불안 속 반등시기는 언제?
- 코스닥은 보통 4분기에 좋지 않다. (보통 12월 중순까지,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 등의 이슈 등)
-> 12월 중순이나 말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코스닥은 현재 예년보다 하락이 빠르기 때문에 12월 초면 다시 상승세가 나올 수 있음.
- SK하이닉스 인텔 인수, 기업형 낸드플래스 사업 확장에 의의.
- 헬릭스미스 대주주 블록딜(30만 주 한번에 처분)
- 금주 증시 일정
a. 10월 26일 : 중국 5중전회(~29일), LG화학/SK이노베이션 소송 최종결과 발표, 실적발표(현대차/기아차/삼성전기/서울반도체/현대로템/우리금융 등)
b. 10월 27일 : 3분기 한국 GDP 성장률, 실적발표(NH투자증권, 현대제철, 삼성SDI, 삼성에스디에스 등)
c. 10월 28일 : 카카오게임즈 PC게임 신작 ‘엘리온’ 쇼케이스, 실적발표(LG이노텍, 아모레퍼시픽 등)
d. 10월 29일 : 3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 ECB통화정책회의, 실적발표(삼성전자,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NAVER 등)
e. 10월 30일 : LG화학 물적분할 임시주총, 9월 한국산업생산, 3분기 EU 성장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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