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호 월간 인사관리, 한국인사관리협회 (주 52시간 근로시간 도입에 따른 ‘일하는 방식’ 혁신)
< 2018년 10월 인사관리 요약 >
1. 국내기업 채용제도 진단과 혁신방향 –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
1) 대기업의 경우 기존의 육성형 체용제도인 공개채용 비중을 줄이고 업무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숙련된 인재를 선별적으로 채용하거나, 프리랜서 혹은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등 고용방식을 다변화한다면 육성과 관리비용을 줄이고 업무성과를 높이는데 유리하다. 무엇보다 세계무대에서 경쟁해야하는 만큼 인사관리 방식은 한국식이더라도, 채용에 있어서는 글로벌 방식을 따라가야 할 것이다.
2) 중소기업의 경우 자산규모 및 인건비 부담 등의 이유로 소규모 채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입사원을 채용하여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중견기업은 기업 성장단계에서 대기업으로 퀸텀 점프해야 하는 중요한 단계에 있기 때문에 대기업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은퇴한 사람이나, 장기적 성장을 바ᄅᆞ보고 꿈을 투자하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3) 채용방식, 어떻게 변화해야 하나?
채용주체의 변화
인사부서에서 현업으로, 즉 ‘채용주체의 ’변화‘가 필요하다. 인사부서 주관의 공채 신입사원 수를 대폭 줄이고, 중견사원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획일화된 채용의 잣대는 신입사원정도에게만 적용하고, 경력사원은 현업부서에게 상당 부분 채용결정권을 주어 직접 채용하는 것이다.
채용기준 변화
직관에서 데이터로 채용기준의 변화가 필요하다.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해주되 채용에 관한 상당 부분을 현업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할 필요가 있다. 획일화된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만으로 채용하지 말고, 사회적인 데이터 등의 레퍼런스 체크를 보다 중요시 하라. <내이선 쿤켈 교수, [채용에서 알고리즘의 승리](2014)> 참고.
2. 주52시간 근로시간 도입에 따른 ’일하는 방식‘혁신 Cast study
1) 롯데 : 시간과 공간, 도구의 지속적인 혁신
임직원의 ’직무수행 경험(Employee Experinece)’자체를 개선. 문제는 일의 양이 아니라 일의 질의 개선.
(1) 시간의 변화
- 집중근무제도의 도입 전화/지시/회의 및 보고를 금지.
유연근무제 강화(8시~10시, 30분단위로) 5단계로 출퇴근시간의 선택범위를 대폭 확장.
(2) 공간의 변화
스마트 오피스, 자율좌석제를 적용하여 무선 랜 기반과 노트북을 지급. 자유롭게 장소를 선택하여 일을 할 수 있게 함. 롯데마트는 아예 사무실의 칸막이까지 모두 없애버렸다.
(3) 도구의 변화
ERRC(Eliminate, Reduce, Raise, Create)캠페인 적극 도입. 변화이슈 선정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였고 그중 600여개가 우선과제로 선정되어 실행 중.
+@ 추가 사항
1. 업무 집중도가 높은 시간대에 하루 3시간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이 장려.(오전 10시~11시 30분, 오후 1시30분~3시) / Core-time 마다 방송을 실시하고, PC에 이를 알리는 화면을 띄워줌. 회의나 기타 특수한 집합교육 등을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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