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헝다그룹 및 미중 리스크, 미국의 장단기 금리 곡선과 인모드(INMD) 투자분석 _Ryan’s Review_2021.09.26
- 전체적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요약한 것.
- 빨간색 : 강조하고 싶은 것
- 파란색 : 나의 의견
1. [심층 인터뷰] 미중 리스크로 흔들리는 시장, 대가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f. 이베스트투자증권 윤지호 센터장,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센터장
- 헝다리스크는 리먼브라더스발 금융위기와는 다르다. 헝다리스크는 어느 정도는 예측이 가능한 영역 범주 안이고 정부의 통제력 또는 의도가 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헝다그룹이 파산하게 된다면 금융시장 리스크는 정부가 통제할 수 있지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통제하기 어려워 보임
-> 리먼사태는 부동상 이슈와 함께 많은 파생상품이 연계가 되어있기에 금융시장과 경제에 여파가 컸지만 헝다이슈는 어느 정도 exposure가 예상되기에 그렇지 않다. 파산에 이르긴 하겠지만 질서 있는 파산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어느 정도 증시에는 선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려나? 다만, 아직 꺼지지 잔불 이슈임은 확실하다.
- 금융시장에 대한 이벤트의 반영은 ‘현재 증시가 어떤 상황인가?’를 봐야 하는데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온 상황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들은 호재보다는 악재로 반영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임
규제 이슈(대/내외적)
a.. 미국의 자사주 매입에 대한 세금 부과 등은 오히려 한국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주주환원정책인 자사주를 매입하는 대신, 세금을 걷기 전에 그 돈을 투자 하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제조업에서 강점이 있는 한국 등의 신흥국은 오히려 호재
긍정적인 기대가 긍정을 불러 일으키는 유사 피그말리온효과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너무 좋은쪽으로만 해석하려는 것 아닐까?
b. 한국 내부의 규제 이슈는 물론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규제 대상의 기업에게는 악재이지만, 플랫폼 산업 내에서도 차별화(지금까지는 큰 두개의 공룡기업이 양분했다고 한다면, 각 분야 별 내 독자적 플랫폼 신흥 강자의 등장 등)가 생길 수 있는 기회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도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춘 셀(sell)리포트와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물론, 여전히 매수콜이지만 3개월 정도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
- 내년 기업이익 전망에 대한 의구심? (2022년 이익률 전망치가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음)
- 한국 수출 증가율도 정점(peak-out)을 지나 절대액도 둔화 중(전년동기대비는 34.9%로 일시적 반등했지만, 전월대비 4% 하락)
- 코로나 이후 수요 증가 기대감. 실체는 없다. (재화에 대한 소비가 이미 급증했고 정점을 지나 꺾이고 있다. 남은건 서비스업에 대한 회복밖에 없다 ex. 항공, 여행, 레저, 카지노, 유통, 화장품_ODM 등)
- 백신으로 인해 신흥국(특히, 동남아 아세안 국가) 코로나 이슈가 해결되어 생산이 정상화된다면 다시 글로벌리 모든 산업의 공급이 늘어나 생산자물가가 감소할 수 있다.
- 금리가 인상이 되면 유동성이 줄어든다고 볼 수도 있지만 유동성이 집중된다고 보는게 더 옳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이나 부동산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증시에 돈이 더 집중될 수 있다)
-> 과거 사례를 보아도 금리인상 기간에 주식이 좋지 않았던 적이 거의 없다.
이 멘트는 정말 공감가지만, 유동성 확장의 속도가 매우 빨랐기에 그 반대 급부의 긴축 속도도 매우 빠르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아직 세계 경제는 테이퍼링을 한 번밖에 경험해보지 못했다.
2. 美 장단기 금리 곡선의 급격한 변화(글로벌모니터TV 안근모의 휙서비스)
- 성명서 : 자산매입 속도의 감축(테이퍼링) 이 곧(soon) 타당해질 듯
- 파월 의장 기자회견 : 다음 회의(11월 3일)에서 쉽게 움직일 수 있을 것, 내년 중간에 점진적 테이퍼 절차 종료 적절할 듯(내년 하반기 금리인상 개시 가능한 입지 확보)
- 점도표 : FOMC 위원 절반 “내년 금리인상 개시”
-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 비교적 큰 폭 상승(금리인상 폭 확대 가능성 반영) But, 미국 국채 10년물 및 30년물 수익률 잠깐 올랐다가 ‘큰 폭’ 하락세
->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 더 약화???????
-> 미국 국채 수익률곡선(yield curve) 3월(빨강), 6월(노랑), 9월(초록) FOMC 거치면서 대폭 ‘평탄화’
- 5년물(통화정책) vs 30년물(인플레이션) 줄다리기 / 미 국채 5-30년 금리차 하락
- 매파적 9월 FOMC 결과에 따라, 10년만기 실질금리(물가연동국채) 수익률)은 상승했지만 10년 만기 기대 인플레(break-even rate)는 하락
- 그러나, 9월 24일 기준 미국 국채 30년물 수익률 11.5bp 급등하면서 주식시장도 급등했음
-> 미국 9월 Markit PMI 예상보다 큰 폭 둔화(성장 모멘텀 정점 통과 뚜렷)
-> and 미국/유로존 PMI 판매가격지수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원가부담 고조 속 기업 가격 결정력 여전히 커서 인플레 우려)
3. 인모드(Nasdaq:INMD) 투자분석(가장 혁신적인 글로벌 미용기기 리더, 성장과 성장연구소)
- RF(Radio Frequency, 고주파) 방식을 이용한 비침습 또는 최소침습(상처를 최소화 하여) 미용 및 의료기기 공급 회사
- 5년 사이에 10배정도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냄
- 인모드의 비즈니스 모델(BM) : 소모품 보다는 플랫폼 비즈니스(복합기능장비),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시술을 지원함
- 미국시장의 20%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음. 글로벌 시장에서 특히 폭발적 성장
- 글로벌 시장에서는 약 3~4% 정도 수준. 뷰티시장의 트렌드(미국 -> 한국 -> 중국 등)
- 핸즈프리의 장점(의사가 없어도 시술 가능) + 의료기기로의 도전(미용과 더불어 치료시장)
- 인모드의 지속 혁신 근거(매출 총 이익률, GPM 85% 이하는 판매하지 않겠다는 경영진 + 코로나 떄 직원 해고 x, 경쟁사 영업사원 영입, 부품업체 협력, 인프라 확충 + 위기를 기회로 만들 줄 아는 인모드)
- 인모드 벨류에이션(차트로도, PER이 50이 넘기 때문에 단순 PER 지표로도 접근하기는 어려움 But, 매출성장률 > PER)
국내 미용 산업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클래시스 그리고 루트로닉과 함께 확실히, 매력적인 기업으로 관심종목에 넣어놓고 있다. (오늘 배운 영업현금흐름 flow를 팔로업해봐야겠다)
+@ 헝다그룹 달러채권 이자 미지급 진짜 파산인가?(내일의 투자왕 김단톄)
- 23일 달러채권 이자 지불 못했음. 30일간 유예기간.
-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정부는 엄청난 유동성을 은행시스템에 제공하고 있음(헝다리스크 관리), ‘21년 1월 이후에 최대 유동성 공급
- 중국 중앙정부에서는 부채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파산을 시키려고 하지만 지방정부에게 전염(contagion)을 막으라고 지시했음. 질서정연한 파산이 가능할 것인지가 화두
- but, 그럼에도 미국과 유럽의 exporsure(노출)가 그렇게 크진 않다고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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