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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라이언의 분신들/주식, 나의 주식이란(탄.단.지)

129. 부채에 의한 제 2의, 제3의 헝다와 재무제표를 보고 진짜 턴어라운드하는 실적을 잡아낼 수 있는 방법(ft. 영업현금흐름)_Ryan’s Review_2021.09.28

by 인사 잘하는 라이언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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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부채에 의한 제 2의, 제3의 헝다와 재무제표를 보고 진짜 턴어라운드하는 실적을 잡아낼 수 있는 방법(ft. 영업현금흐름)_Ryan’s Review_2021.09.28

 

- 전체적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요약한 것.

- 빨간색 : 강조하고 싶은 것

- 파란색 : 나의 의견

 

1. [김성재의 국제금융 인사이트] '헝다' 위기 앞에 선 중국 정부

- 2019년에 미국의 전체 회사채(corporate bonds) 발행은 전년 대비 6.3% 증가에 불과했지만 투기등급 채권의 발행은 63% 늘어났다. 2020년에는 전체 회사채 발행도 60% 증가한 2 2823억 달러에 달했는데, 투기등급 채권 발행은 52% 증가한 4236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런 추세는 금년에도 이어져 상반기 투기등급 채권의 발행액은 2996억 달러로 나타났다.

 

보다 놀라운 것은 2020 4분기 이후 전체 회사채에서 투기등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25%를 상회한다는 사실이다. 새로 발행되는 회사채 넷 중 하나가 정크본드(junk bonds)라는 것이다.

 

- 시중에 유동성이 넘쳐흐르는 상황에서는 기업과 투자자의 과도한 레버리지는 기름 위에 뜬 촛불처럼 언제든 대형 위기로 폭발할 수 있다. 금융위기의 가능성이 찻잔 속 태풍으로 그칠지 아니면 거대한 폭풍으로 돌변할지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위기 인지와 대응능력에 달려 있다.

 

레버리지가 쌓여 위기로 발화하는 티핑 포인트에 이르기 전에 테이퍼링을 시행하고 조속히 금리를 올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헝다 파산 공포보다 더 무서운 것 1가지 (김작가 TV, 박종훈 기자)

- 연은총재들의 주식 등 금융상품(주식 등)에 대한 투자 금액이 수백억 원 수준

 

그 동안 Fed의 통화정책에는 과연, 조금의 불순한 의도가 없었을까?

 

- 유동성을 과거보다 최소 3배 이상 빠르게 집행해왔기 때문에 테이퍼링과 금리인상도 그 속도가 과거보다 현저하게 빠를 것이다. 100km로 운전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잘할 수 있지만, 300km로 달려가고 있는 자동차를 누가 운전을 잘할 것인가?

 

- 파월의 입을 믿지 말고 연준의 행동을 믿어라

 ->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7%에서 5.9%로 낮추면서 인플레가 일시적이라고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테이퍼링 속도를 더 빨리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음.

 

넌센스한 조치!? 금리인상과 테이퍼링은 일반적으로 디플레 위기에서 벗어나 경기가 안정화되고(자신감이 생기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될 때 조치를 하는 것이므로

 

- 유동성을 한계까지 풀어서 좀비(한계)기업이 양산되고 정부 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의 부채비율이 높은 상태에서 디레버리징(긴축조치)을 하니까 헝다그룹만이 문제가 아니라, 2의 헝다 및 제3의 헝다 또는 미국의 헝다그룹이 나올 수 있다.

 

이 영상의 뒤에 박종훈 기자님은 지수 ETF를 추천해주셨다. 정말 운용을 잘 하는 펀드매니저도 시장을 이기기가 상당히 어렵다.

 

3. [심층 인터뷰] 급등을 가져다 줄 턴어라운드를 잡아라, 찐실적을 보는 방법은? f.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양대천 교수

- https://www.youtube.com/watch?v=Z0CTIQS3K_k

시장이나 매크로한 관점에서의 분석이나 토론보다는 이런 내용이 실제 투자를 하는데 도움을 주는 정말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꼭 한번 봐 보시길! 저도 시간 내서 과거 영상부터 찾아서 다시 한번 정주행하려고 합니다.

 

- 영업이익은 증가해도 영업활동현금흐름성장률이 꺾이면 ?!

 -> 영업이익은 장부상(회계 기준에 따른 수치상) 금액이지만, 영업현금흐름은 실제로 현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므로 속일 수가 없다. 감사를 거쳐 장부에 찍혀 나오는 영업이익보다 영업현금흐름이 더 믿을만한 진실된 수치이다. (ex. 자산평가이익, 외상매출금 등이 장부상 이익을 부풀림)

 

- 아래 그림을 보면, 영업이익은 ‘16년 대비 ‘17년에 턴어라운드 했지만 재고자산이 급증하면서 영업이익만 급증

(실제로 장사가 잘 된 것이 아니라, 재고를 쌓으면서 비용을 줄인 것)

- 아래 포스코는 영업이익이 개선되며 영업현금흐름도 유지하고 있고 중욯나 재고자산도 감소하고 있음(반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재고자산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 일회성 비용 감소에 의한 장부상 영업이익 증가)

 ->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보통 장부상 영업이익의 증가보다 선행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쪽으로도, 안 좋은 쪽으로도)

- 영업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from. 투자자 정채진 페이스북)

영업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이 영업이익이나 순이익보다 선행해서 턴어라운드 하는 기업을 찾는 작업을 저도 즐겨합니다. 같은 방법을 사용하시네요.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턴어라운드 선행성이 있는 기업들이 꽤 있는데, 현금흐름을 보는 투자자가 적어서 그런지 주가 선행성 측면에서 좋은 기회를 줄 때가 많습니다. (투자자 정채진 페이스북)

 

1. 효성티앤씨의 지배주주순이익과 영업현금흐름(CF), 잉여현금흐름(FCF2, 순이익+감가상각비-CAPEX)를 비교해보면 시가총액이 4000억 원이 안되던 시절,

 

지배주주순이익은 년간 1000억 원 아래지만 FCF2 2000억 원 수준, 영업현금흐름은 4000억 원 수준이었다.

2020 3분기 실적이 나오면서 trailing 12개월 실적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1000억원 회복에 그쳤지만, FCF2 3500억 원에 달했고, 영업현금흐름은 시가총액을 넘어서고 있었다..

 

2. 아래 그래프는 세아베스틸의 그래프인데, 역시 영업이익이나 지배주주순이익은 부진했으나 FCF2와 영업현금흐름은 이미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었다.

3. 많은 사람들이 영업이익과 순이익만 보고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지만 영업현금흐름, 잉여현금흐름, 매출액, 매출총이익을 유심히 관찰하면 선행해서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에 앞서 현금흐름이 턴어라운드 하면 관찰리스트에 올려놓고 언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개선될 것인가, 어떤 이유로 개선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4. 예를 들어, 아래 기업의 경우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은 과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해 있다. 순이익이 매우 부진하므로 시가총액 역시 고점 대비 크게 낮아져 있다.

 

 

하지만 영업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을 보면 제일 좋았던 시절보다는 많이 낮아져 있기는 하지만 순이익에 비해서는 수치가 나쁘지 않다.

 

순이익이 조금 더 개선되면 영업현금흐름이나 잉여현금흐름은 과거 전성기 수준을 넘어서게 되는데, 그 시점에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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