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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무사(CPLA), 경영지도사/HR study, steady

조직문화 개선의 비결: 딜레마 해결을 통한 실천적 접근 - HBR 리뷰

by 인사 잘하는 라이언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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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개선의 비결: 딜레마 해결을 통한 실천적 접근 - HBR 리뷰

 

 

<원문은 아래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HBR]살아 움직이는 기업문화 만들기

바람직한 문화를 만드는 비결은 직원들이 일상적으로 직면하는 어려운 딜레마를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다.

www.hbrkorea.com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한다면, 바람직한 문화를 구축하는 비결은 직원들이 직면하는 일상적인 딜레마를 명확히 이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원칙 선언이 아니라, 실제로 적용 가능한 실천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1. 기업문화 관리의 중요성

피터 드러커가 말했듯이, "문화는 전략을 아침식사로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기업문화가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임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업은 기업문화를 명확히 정의하지 않거나, 직원들의 행동에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문화는 무의식적인 규범, 원칙, 가치로 묘사되며, 이는 중요한 딜레마 상황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서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합니다.


2. 실제 딜레마를 통한 문화 구축

일반적인 실수는 청렴, 존중, 신뢰와 같은 추상적이고 긍정적인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치는 선언문으로는 적합할 수 있지만, 일상적인 의사결정에서 명확한 지침이 되지 못합니다. 바람직한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딜레마를 통해 토론하고 명확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 회사에서는 이러한 딜레마에 직면하면 이렇게 해결합니다"라는 식으로 해결책을 명확히 제시해야 합니다. 이는 기업 내부에서 논의할 수 있는 실제 사례나 시나리오를 통해 더 구체화될 수 있습니다.


3. 추상적인 문화를 행동으로 전환하기

새로운 문화를 구축할 때는 처음부터 딜레마를 토론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추상적인 원칙에 따른 문화가 명시된 경우, 해당 원칙이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지 '딜레마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픽사의 '미완성 작업을 정기적으로 공유하라'는 가치는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입니다. 이러한 딜레마는 실제 상황에서 직원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4. 구체적인 이미지로 문화를 표현하기

원하는 문화를 구체적이고 다채로운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미지는 추상적인 단어보다 우리의 기억 속에 더 오래 남습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피자 두 판 규칙'은 팀 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합니다. 넷플릭스의 "상사를 기쁘게 하려 하지 말고, 회사에 옳은 일을 하라"와 같은 신랄한 표현도 직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독자들도 조직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유나 이미지를 만들어보는 연습을 해보면 좋습니다.


5. 올바른 인재 채용과 문화 구축

기업문화는 그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조직문화에 맞지 않는 특성을 가진 사람을 고용하면, 원하는 행동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기업문화를 정의할 때는 어떤 인재를 채용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인재를 해고할 것인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파타고니아는 '더러운 놈'을 찾는다는 구체적인 채용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넷플릭스는 "똑똑한 얼간이는 없다"라는 간단한 문구로 저성과자에 대한 정책을 명확히 합니다. 기업 내 채용 프로세스와 해고 정책을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문화가 전략을 주도하게 만들기

많은 기업은 직원의 태도에 초점을 맞춰 기업문화를 정의합니다. 태도는 물론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문화가 비즈니스 전략을 주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디지털 시대에서는 적응성, 혁신, 임파워먼트가 필요한데, 이는 관리자들이 신속하게 방향을 전환하고 위험을 감수하도록 만드는 문화를 요구합니다. 기업이 직면한 구체적인 비즈니스 과제를 중심으로 문화와 전략의 일치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7. 순수주의자가 되지 않기

조직문화는 모든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따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조직문화를 논의할 때는 문화의 한계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투명성이 핵심 요소라 하더라도, 프라이버시에 해당하는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조직문화는 조직 전체의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북극성 역할을 해야 하지만, 구속적이지 않고 유연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특히, 실무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딜레마를 통해 문화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조직 내에서 이러한 문화가 지속적으로 적용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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