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과 불평등의 관계(feat. 인스피아 : 산불과 ‘재난 불평등’ : 내 일이 아닌 산불)
1. “기후위기의 영향은 가장 취약한 곳으로 온다”
2. 발전의 ‘비용’이 어떻게 불평등하게 전가돼왔는지
3. 삶이 파괴된 것은 석유를 소비하는 이들이 아닌, ‘우연히 이곳에 살아왔을 뿐인’ 이들이었습니다.
4. “재난은 불평등하게 온다”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지점은 인명 손실과 경제적 손실 사이에 별다른 관계가 없다는 점이다.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재난으로 죽는 사람은 대부분 나이가 많고 허약하거나 아주 어리거나 가난한 이들로,
경제적으로 그다지 생산성 있는 존재가 아니다. 따라서 총량으로 볼 때 거시경제적 성과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
클라이넨버그의 기록을 보면 시카고 폭염 희생자 대부분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의 높은 층에 고립돼있던 독거노인이었다[...]
재난에 대한 조사 결과는 거의 다 사망자 수가 많으면 경제적 충격도 큰 것으로 간주하는데,
실제로는 그 반대가 더 진실에 가깝다. 만약 사망자 대부분이 복지 혜택을 받고 있었다면,
이들의 죽음은 현실적으로 정부 지출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 참고1 : https://news.khan.co.kr/kh_storytelling/2020/climatechange/index.html
# 참고2 :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170157.html
# 바젤협약 : 1987~1988년, 이탈리아 유해 폐기물 4000여톤이 나이지리아의 코코 항에 반입 되는 등 선진국과 후진국 간 폐기물 거래가 문제가 되자 국제사회는 이를 막으려고 1989년 바젤협약 을 채택한다.
# 참고3 : IPCC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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